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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특집 - 버락 오바마 외  
작성일 2009-01-15 조회수 1362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 올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버락 오바마, 그는 누구인가?


EBS ‘다큐 10+’

버락 오바마 바이오그래피 다큐 방송


19일(월) : 자연 야생동물 구출작전

20일(화) : 특집-버락 오바마

21일(수) : 문화유산의 보고, 스페인-로마에서 이슬람까지

22일(목) : 현대기술, 자연을 모방하다-생명력


방송 : 밤 11시 10분 ~ 12시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을 앞두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 1월 20일 오후 2시 30분에 있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EBS '다큐 10'은 버락 오바마 바이오그래피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한국시간 20일(화)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특집-버락 오바마’는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또, 전 세계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갈 리더서 막대한 책무를 갖고 있는 버락 오바마가 누구인지 자세히 보여줄 다큐멘터리로, 가족, 동료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성장과정과 정치경력, 관심사 등을 알아본다. 카리스마를 갖춘 성실한 정치인 버락 오바마가 경험부족이란 약점을 극복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이어 2009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여정을 함께한다.

19일(월)에는 서식지를 위협받는 야생동물 구조를 그린 자연다큐멘터리 ‘야생동물 구출작전’이, 21일(수)에는 톨레도와 라스 메둘라스, 메리다, 세고비아, 그라나다, 코르도바, 오비에도의 세계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문화유산의 보고, 스페인’이 방송된다. 22일(목)에는 자연으로부터 배운 아이디어를 기초로 과학자들이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지 그 현장을 함께 비교해서 보여주는 과학 다큐멘터리 ‘현대기술, 자연을 모방하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주요 내용>


다큐10+ 자연 야생동물 구출작전

원제 : Wild Again (National Geographic)

방영일 : 본방송 1월 19일 (월) 밤 11시 10분 ~ 12시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우리는 지구상에서 공룡시대가 막을 내린 이래 최악의 생물학적 재앙 속에 있다. 기나긴 자연의 역사 속에서 일부 동물의 멸종은 드문 일이 아니나, 종에 의한 종의 멸종은 유례가 없던 일이다. 멸종을 유발하고 있는 종은 바로 인간이고, 멸종을 당하는 종은 지구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다. 멸종위기에서 신음하는 이들 야생동물을 구하기 위해 과학자, 자연보존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이 나섰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은 지구 전역에 걸쳐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플로리다 인디언 강의 바다거북들은 환경오염에 의한 종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고, 나미비아의 치타들은 가축들이 풀을 지나치게 뜯어 무성해진 가시나무에 찔려 시력을 잃고 죽음을 맞고 있다. 최첨단 과학과 신기술이 번성하는 현대이지만, 일부 야생동물의 행동은 아직도 미스터리인 채로 남아있다. 플로리다 해안으로 몰려들어 자살하는 고래들의 행위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플로리다 해안에 고래들이 몰려들면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바닷가로 나와 고래 한 마리 한 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있는 과학자, 수의사, 활동가들은 곳곳에서 들려오는 구조신호를 따라 세계 전역을 누비며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다시 자연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문제는 단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야생동물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많은 야생동물의 미래가 우리 인간의 반성과 노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큐10+ <특집> 버락 오바마

원제: Biography - Barack Obama (AETN)

방송: 1월 20일 (화) 밤 11시 10분


2009년 1월 20일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날이다. 

2004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의 기조연설을 맡으며 단숨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정치인 버락 오바마. 그는 2008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스타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그 여세를 몰아 대선에서는 공화당의 백전노장 존 매케인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제 44대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또, 전 세계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갈 리더서 막대한 책무를 갖고 있는 버락 오바마, 그가 누구인지 그의 가족, 동료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성장과정과 정치경력, 관심사 등을 알아본다.


1961년 진보적인 미국인 어머니와 케냐에서 유학 온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는 남다른 유년기를 보냈다. 부모님은 오바마가 어렸을 때 이혼했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몇 년을 살기도 했다. 그를 더 혼란스럽게 한 건 자신의 정체성이었다. 검은 피부의 오바마는 백인 가정에서 성장했다. 백인들은 그를 흑인으로 봤고, 흑인들은 그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때는 술과 마리화나, 마약에도 손을 댔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시민운동 단체에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했고,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에는 법률회사에서 공민권 관련 소송을 주로 맡았다. 역시 변호사인 미셸 로빈슨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고, 1996년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이 되며 본격적인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엔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2004년엔 민주당의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에 지명됐고, 민주당 전당대회의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방 상원의원에 선출됐다. 미국 역사상 5번째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다. 카리스마를 갖춘 성실한 정치인 버락 오바마가 경험부족이란 약점을 극복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이어 2009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여정을 함께한다.



<다큐 10+ - 특선>

부제 : 문화유산의 보고, 스페인 - 로마에서 이슬람까지

방송 : 1월 21일 (수) 23시 10분

원제 : Spain's Multicultural Past (MICO)

녹음연출 : 글로벌팀 조성희 PD (526-2572)


톨레도와 라스 메둘라스, 메리다, 세고비아, 그라나다, 코르도바, 오비에도의 세계문화유산을 찾아간다. 1세기 중반에 지어진 세고비아의 수로를 보면 로마 제국의 영향이 확연히 느껴진다. 그 후 8세기 무렵 스페인은 선진화된 이슬람 문화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과 코르도바의 이슬람 사원 등은 당시 스페인에서 아랍문명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설명해준다.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다시 찾은 후 스페인 국민들은 나라 전역에서 이슬람 문명을 지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 꽃피우게 된다.


<다큐 10+ - 특선>

부제 : 문화유산의 보고, 스페인 - 다시 찾은 나라

방송 : 1월 28일 (수) 23시 10분

원제 : Spain's Multicultural Past (MICO)

녹음연출 : 글로벌팀 조성희 PD (526-2572)


제 2부에서는 수백 년 간 이어진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을 다룬다. 국토회복운동이 시작되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스페인의 상당수 지역은 여전히 이슬람 지배 하에 있었다. 1469년, 카스티야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페르난도의 결혼으로 강력한 그리스도교 왕국이 세워졌다. 둘의 집권기에 스페인의 영구적인 통일이 이루어졌으며,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함께 스페인의 해외식민제국 시대가 막을 올리게 된다. 2부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8백 킬로미터 가량의 길을 따라가며 문화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난 1993년 이 길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만나보게 될 수많은 문화재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준다.



<다큐10+ 과학>

방송 2009년 1월 22일(목)

원제 Nature Tech

Episode #3: Life Power

부제 현대 기술, 자연을 모방하다 - 생명력


최근에 이르러 과학계에서는 자연의 생존 방식을 연구함으로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인간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생물 공학’, 더 정확히 말해 ‘생물 모방 기술’분야의 과학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 속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능력을 찾아내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자연으로부터 배운 지식을 토대로 과학은 화성 탐사에서부터 도시 건설에 이르기까지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지구상에는 거의 40억 년 전부터 생명체가 존재하고, 오랜 세월 동안 환경에 적응하며 가장 완전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자연과의 공존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중심적인 기술 발전은 지구의 환경에 큰 위협이 되어왔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공존하면서 자연의 생존 방식을 겸허하게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 다큐멘터리는 바로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던 자연의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정교한 구조와 놀라운 생존 능력을 아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배운 아이디어를 기초로 과학자들이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지 그 현장을 함께 비교해서 보여준다.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첨단 장비를 통해 만나보자.


생체 모방 기술은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과학 기술 분야다. 나름의 독특하고 정밀한 기술을 지니고 있는 생물에서 아이디어를 따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 인간의 생활을 이롭게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바로 생체 모방 기술의 목적이다.


과학자들은 캄캄한 밤에도 날아다니기 위해 빛을 마지막 한 조각까지 흡수하는 나방의 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빛을 최대한 흡수하는 ‘모스아이’라는 발명품을 만들어 태양전지판에 적용하기도 하고, 파리를 먹이면 이를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전기를 얻어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기도 한다. 또 나뭇잎의 광합성 작용에 주목, 나뭇잎과 비슷한 방식으로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인공나뭇잎을 제작하는가 하면, 뜨거운 열대에 살면서도 하루 종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흰개미 집을 면밀하게 연구, 바람을 이용한 환기 시스템을 갖춘 빌딩을 만들어보려 애쓴다. 바퀴벌레의 꼬리에 난 털이 아주 미약한 공기의 흐름까지 감지한다는 것을 알아낸 과학자들은 이를 화성 탐사 로봇에 적용, 화성의 회오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공해로 인해 현재와 같은 생물의 대량 멸종 사태가 이어질 경우, 인류의 미래를 쥔 중요한 열쇠도 함께 사라질지 모른다. 따라서 우리 인간에게는 지구가 40억 년 간 축적한 생물의 노하우를 보존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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