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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환경특집 3부작, 녹색혁명  
작성일 2009-02-12 조회수 1454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화석연료로부터의 독립, 가능할까?


'다큐프라임' 환경특집 3부작, 녹색혁명


1부 - 1992 리우 환경정상화의, 그 후

2부 - 마르지 않는 에너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3부 - 녹색도시를 꿈꾸는 사람들



방송 : 2009년 2월 16일(월) - 1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채널전략팀 류재호 PD (526-7425)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의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50% 감축하기로 선언했고, 이명박 대통령 역시 저탄소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고 2009년 대통령신년사에서도 녹색혁명의 비전을 강조했다.

녹색혁명은 가능할까? 화석연료로부터 100% 독립은 가능할까? EBS '다큐프라임‘은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산화탄소전쟁을 소개하고 지구상에서 석유가 사라진다해도 안락한 삶을 보장할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녹색도시를 꿈꾸는 국내외의 사례를 취재한 ’환경특집 3부작, 녹색혁명’을 방송한다.


1부 ‘1992 리우 환경정상회의, 그 후’에서는 92년 리우협약 당시 연설을 했던 어린이 세반 스즈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리우 기후협약당시부터 2009년 한국의 탄소저감기술 개발현황에 이르기까지 한국 측 기후변화대사 정래권, 영국 기후변화대사 존 애쉬턴, 영국 탄소거래시장 ECX사 사장 패트릭 벌리, 일본 탄소거래시장 낫소스재팬 대표 다카하시 츠네오 등 관련자들을 통해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산화탄소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탄소전쟁 1라운드 하이브리드카, 2라운드 IGCC, 3라운드 CCS 기술과 각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세계의 노력을 정리한다.


제 2부 ‘마르지 않는 에너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편에서는 화석연료로부터 100% 독립이 가능한 것인지 알아본다. 지구상에서 석유가 사라진다 해도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독일 윤데마을과 오스트리아 무레크 마을 사람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쓰레기를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까지 창출했다. 바이오에너지 생산+유기농 정착+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둔 ‘독일 윤데마을'과 폐식용유, 잡목, 축산분뇨로 전기를 생산, 에너지 자립도 170%를 달성한 ‘오스트리아 무레크’ 마을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그 외에도 세계 각국은 지금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통해 자국의 에너지 자급률 향상과 세계 환경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세계는 왜 폐자원과 바이오매스에 열광하는지, 국내 현황과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본다.


제 3부 ‘녹색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서는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 가족, 마을의 원흉이었던 눈을 에너지로 전환한 일본 야스즈카, 영국 옥스퍼드 시청과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그린 프로젝트, 영국 최초의 탄소 제로 마을 호커튼, 영국에서 손꼽히는 환경공동체로 변모한 과거 버려졌던 땅 핀드혼, 80, 90년대 석탄산업의 몰락과 함께 몰락해버렸던 도시 독일 루르 지방의 태양 삼각지대 프로젝트. 이러한 각국의 사례들을 통해 작은 가족단위의 노력에서부터 정부의 노력까지 에코시티를 위한 세계와 개인의 노력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색도시를 위한 움직임, 에너지 자립마을로 향해가는 전북 부안 등룡마을의 사례를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의 크지 않은 노력이 녹색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주요 내용>


제 1부 <1992 리우 환경정상회의, 그 후>


■하나. 1992년 리우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1. 세반이 기억하는 1992년 리우 회의

-1992년 리우 회의에 참가했던 세반 : 9세에 어린이 환경단체를 조직, 리우 회의에 참가할 것을 결심. 기부금으로 리우에 도착, 부스를 차리고 연설. 지구정상회의 본회의에 초청, 연설의 기회를 얻음. 기후협약을 체결함, 그러나 정치적으로 변질되었음

-1992년 당시 세계의 지구의 오염실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조


2. 각 국의 첨예한 대립

-아넥스1(의무감축국), 넌아넥스(비의무감축국) 국가로 나뉨

-이산화탄소 의무감축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음 ->아넥스1에 들지 않으려고 함


3. 그 당시 영국의 입장

-산업혁명을 이끈 영국에게 역사적 책임이 있음을 시인

-그러나 개도국도 함께 의무감축에 참가 해야 한다고 생각


4. 그 당시 한국의 상황

-한국은 역사적 책임이 전혀 없음

-우리나라에게는 성장이 더 절실했음


■둘. 두번째 전쟁-1997년 교토 의정서


1. 교토 회의 설명

-기후협약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서의 개념으로 교토의정서를 체결

-아넥스1 국가들에게 의무감축량 목표량을 설정

-개도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압력과 좁혀지지 않는 각국의 의견차이

-당시 환경단체들의 비난쇄도


2. 교토 회의 그 이후

-2001년 미국의 탈퇴선언

-반작용으로 많은 국가들이 교토의정서를 체결

-미국의 탈퇴선언은 어리석은 판단이었음


3. 교토의정서 채택 이후 영국의 변화

-2000년대 이산화탄소 시장의 선점을 위한 노력시작

-환경세, 규제 등으로 90년대비 약 15%의 이산화탄소를 감축

-세계최초의 탄소거래시장 등장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저탄소 경제시장을 이끌어감


4. 한국의 상황

- IMF를 맞은 한국의 경제상황

-경제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산화탄소감축문제는 주목받지 못함


■셋. 우리의 미래를 위한 분기점-2008년 12월 폴란드 회의


1. 2008. 현재 지구의 환경문제

-캐나다의 이상기후현상

-우리가 직면하게 될 지구의 미래

-기후변화문제는 항상 뒤를 돌아보아야 알 수 있다

-제주도의 해수면 상승(용머리해안 산책로 침수)


2. 2008. 12 폴란드 회의

-별 성과 없이 끝나버린. 폴란드회의

-영국, 보다 강력하고 구속력있는 환경제도 개편 결심

-지난해 연말 이산화탄소감축 법안을 통과


3. 우리의 상황 변화

-G8확대정상회의에서 자율적으로 이산화탄소감축 목표량을 설정할 것임을 시사

-이명박 대통령 저탄소녹색성장을 발표

-2009 대통령신년사에서 녹색혁명의 비전을 강조


■넷.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1. 환경은 미래산업이다


2. 관건은 소비자다

-고효율 제품들, 저탄소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들

-세반 스즈키의 실천하는 삶

-소비자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그것이 이산화탄소와의 전쟁을 시작해야하는 이유다



제 2부 <마르지 않는 에너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든다?

최근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고유가 및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가시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원의 81%는 폐자원을 포함한 바이오매스로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을 통해 자국의 에너지 자급률 향상과 환경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폐자원·바이오매스란 무엇인가? 폐자원은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을 말하며, 바이오매스는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동식물의 유기체를 말하는 것으로 가축분뇨, 폐목재, 해조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왜 폐자원·바이오매스인가 : ①환경+경제

에너지 자립률이 무려 170%에 달하는 오스트리아 무레크 마을. 이 마을은 폐식용유, 옥수숫대, 축산분뇨 등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바이오디젤과 전기를 생산, 주민 1인당 1,500유로의 에너지 지출비용을 자체 해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 이 지역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들어졌는데...


왜 폐자원·바이오매스인가 : ②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보

독일의 환경수도인 프라이부르크는 90년대부터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시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를 신설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독일 정부도 재생가능에너지법(EEG)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왜 폐자원·바이오매스인가 : ③완전한 순환

독일의 작은 농촌마을인 윤데마을. 750명 주민이 거주하는 이 마을에서는 유채, 옥수수, 해바라기 건초 등을 원료로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또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을 유기질비료로 사용해 유기농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윤데마을은 21세기형 농촌마을로서 에너지자립을 꿈꾸는 전세계 농촌마을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우리는 어디까지 와있나 - 한국의 녹색성장을 위하여

그렇다면 우리의 현황은 어떠한가. 폐자원, 산림, 해양생물과 같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은 풍부하나(약 39억TOE 추정) 이를 활용하려는 노력은 미흡했다. 이에 정부는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에너지 보급률을 2006년 현재 1.82%에서 2050년 10%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폐자원의 에너지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신설,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선진국들의 성공사례가 머지않아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



제 3부 <녹색도시를 꿈꾸는 사람들>


1. 제주도, 허윤석씨 가족의 재활용 집

  - 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허윤석씨

  - 마룻바닥 아래 파이프를 심어 땅의 바람으로 여름철 냉방을 하고

    은박과 스티로폼 3중 패널로 겨울을 나는 집의 비밀


 2. 영국 옥스퍼드, 지역 환경 공동체

   -울버코트 록(Wolvercote Lock)의 배에서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

   -바락스 레인(Barracks Lane)의 환경 공동체 

   -커널사이드(Canalside)의 물물교환(재활용) 시장


 3. 영국 호커톤, 영국 최초의 탄소배출제로 마을

   -태양과 바람 등 자연에너지 만으로 생활하는 5가구의 집

  -영국 최초의 탄소제로마을

 

 4. 일본 니가타현, 눈으로 여름에 냉방을 하는 마을

   -일본 최대의 폭설지역인 야스즈카 마을

   -눈으로 음식을 저장하는 눈 저장 시스템과

    여름에 에어컨 대신 냉방을 하는 눈 냉방 시스템의 비밀

 

 5.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태양의 삼각지대

   -70년대 유럽의 가장 중요한 광산도시에서 태양의 도시로 변신한 겔젠키르헨

   -겔젠키르헨의 사이언스 파크, 헤르네의 몽트 세니스 아카데미,

    뒤셀도르프의 광전지 생산공장


 6. 영국, 핀드혼 공동체

   -62년 트레일러 한 대에서 시작해 현재 4~500명의 대규모 공동체가 된 핀드혼

   -핀드혼 주택의 특징과 사람들의 이야기


 7. 전라북도 부안 등룡마을, 계량기가 거꾸로 도는 마을

   -햇빛발전소 설치로 전기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지면 계량기가 거꾸로 돌고

    한달 전기세가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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