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수능강의 이대론 안된다”관련 해명자료 | |
작성일 2007-04-16 | 조회수 17431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EBS 해명자료(2007.4.16)
“EBS수능강의 이대론 안된다”관련 해명자료
문의 : 황성환 이러닝제작팀장 (526-2146)
ꏅ 보도 개요
O 보도 매체 : 매일경제
O 보도 일자 : 2007년 4월 16일
O 보도 내용 : EBS강의 이대론 안된다.
“메가스터디 잡을 ‘킬러 강좌’ 만들라
ꏅ 해명 내용
O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실에서 낸 자료 인용, “지난 1년간(2006년 4월~2007년 3월) EBS 동영상 강의 시청률은 12.5% 학생 10명 중 1명만 강좌를 들은 것이다. 2004년 4월 출범 당시 시청률(9.5%)에서 요지부동이다.” 라는 내용과 관련해서
☞ (해명)
- 최순영 의원측에서 인용한 자료는 EBSi 이용 패턴을 분석하기 위한 주당 VOD 접속 변화 추이를 집계한 자료입니다. 이는 전체 학생 중 매주 9%의 학생이 VOD를 1회 이상 이용했다는 통계인데 월간으로 단순 합산을 하면 매월 9% X 4주 즉 36%가 매월 VOD를 4회 이상 이용했다는 계산이 가능합니다. 주별로 실제는 중복 이용자가 있기 때문에 36%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용패턴을 분석하는 데 본 공사가 의원실에 부적절한 자료를 제공했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입니다. 따라서 주간 단위 평균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데이터가 될 수 없습니다.
- 최순영 의원 측에서 제시한 연간 기준 고교생들의 이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간 단위 분석이 아닌 연간 단위 분석, 즉 주당 1회가 아니라 연간으로 50회를 초과하는 VOD 이용자 수를 집계해서 당해 고교생 숫자와 비교 분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 이를 근거로 중복을 제외하고 연간 51회 이상 VOD 학습자 수는 즉 주당 1회 이상 VOD 이용자수는 ‘04년 262,457명에서 ’05년 338,023명, ‘06년 408,405명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고교생 대비 ’04년 15.0%, ‘05년 19.2%, ’06년 23.0%이고, 인문계 고교생 대비 ’04년 21.3%, ‘05년 26.8%, ’06년 31.9%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 따라서 2004년 수능강의 시작 이후 VOD 이용률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있음에도 이를 ‘요지부동’이라 평가하고 ‘사교육업체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O “백화점식 강좌, 2000개 수준으로 줄여야 = EBS 강좌 수는 연간 1만여 개에 달한다. '공영방송'이라는 형식적 틀에 지나치게 얽매여 방만한 강좌편성을 한 결과다.”라는 지적에 대해서
☞ (해명)
- EBSi에 사교육 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탑재된 강좌 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전국 고1-3 초중고급의 모든 고교생들이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해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내용상으로도 개념이해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 풀이까지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능시험 대비용 뿐만 아니라 논술과 내신 강좌도 개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교 교육에서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학교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학생별로 그 수준이 다양하며, 활용 목적도 개념 이해에서부터 수능시험 실전 대비까지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강좌 VOD 히트 수만을 고려해 수능시험 대비 강좌 위주로, 선호도가 높은 다이제트식 강좌 위주로만 편성할 수 없습니다. (물론 고급 수준의 강좌도 매년 개설되고 있습니다만)
즉 일반 학원이나 사교육 사이트 업체들은 수익성만을 쫓아 소위 ‘잘 팔리는 강좌’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저희 EBS수능강의는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아주 적은 수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강좌도 개설해야 합니다. 비인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과목, 직업탐구 과목을 개설하는 것은 그 한 예일 것입니다.
- 따라서 ‘백화점식 강좌, 방만한 강좌 편성’이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릅니다. 소수의 학생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필요한 강좌를 개설하는 것은 공영기관으로서 저희 공사가 담당해야 할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합니다.
O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인 제작 시스템도 달라져야 한다. EBS 수능강의는 거의 100% 스튜디오 녹화로 제작되는데 강사가 카메라만 응시하다 보니 현장감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맥빠진 강의가 됐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수업방식에 대한 강사 자율성 확대도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 (해명)
-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현장 강의를 일부 시행해 왔으며 계속해서 그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현재 현장 강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을 섭외 중에 있습니다. 상반기에 발표할 ‘수능강의 업그레이드 계획’에 이 부문에 대한 세부 개선 계획이 담길 예정입니다.
- 이러한 현장 강의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동시에 모든 EBS수능강의를 현장 강의로 채울 수는 없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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