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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똘레랑스 차이 혹은 다름 특별기획 5부작 승자독식의 사회, 해법은 없는가  
작성일 2005-11-29 조회수 2216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똘레랑스 차이 혹은 다름 특별기획 5부작 승자독식의 사회, 해법은 없는가 제1편 「삶은 곧 전쟁이다」(12/01) / 제2편 「대한민국 스포츠,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12/08) / 제3편 「서울, 서울, 서울」(12/15) / 제4편 「 한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12/22) / 제5편 「그들만의 문화시대」(12/29) /b>
방송 시간 : 12월 1일(목) 밤 11시 5분 ~ 11시 55분
※ 부제 : 제1편「삶은 곧 전쟁이다」 ※ 진행 : 손석춘 (한겨레신문 비상임논설위원) ※ 연출 : 김영상 PD ( 526 - 2687 / 016 - 605 - 6856 ) ※ 작가 : 고혜미 / 선우일영 ※ 기획의도 ‘똘레랑스 차이 혹은 다름’ 이 2005년 한 해를 정리하며 준비한 특별기획 5부작「승자독식의 사회, 해법은 없는가」 제1편 경제편 ‘삶은 곧 전쟁이다’로 12월 1일(목요일 밤 11시 5분) 그 첫 시작을 연다. 승자가 모든 것을 포획하는 우리 사회는 마치 승자가 전리품을 독식하는 전쟁터와도 흡사하다. 오직 ‘성공’과 ‘결과’만이 평가되는 현실에서 ‘규칙’을 지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며, 공정한 게임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경제적 이익 실현을 위해 조직 속의 개인들은 전투 같은 경쟁에 내몰릴 수밖에 없으며 ‘경쟁’과 ‘생존’은 이미 익숙한 생활 양식이다. 삶의 격전 현장에서 끝나지 않는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 개인들, 승자보다 더 많은 수의 패자들. 그들 개인의 위기를 통해 전쟁터로 내몰며 전투를 선동하는 조직과 사회를 들여다 본다. ※ 제1편 주요내용 # 삶은 전쟁터, 개인은 노예 * 지난 4월 KT 혁신학교 교육 중 중년의 중간간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간기업으로 바뀌면서 직원들 사이에 남아있는 공기업의 찌든 물을 뺀다’는 교육의 의도는 해병대의 군대식 정신교육으로 이어졌고 4-50대 남자가 받기에는 가혹한 훈련이었다. * 통신회사인 K에 33년 간 근무한 박은하(51)씨, 114직원으로 일했을 당시만 해도, 그녀는 평가기록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사장상과 국장상 등 몇 차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상품판매팀이라는 새 조직을 만들었고 상판팀에 투입된 후부터 그녀의 생활은 달라졌다. 새로운 일에 적응할 겨를도 없이 하루에도 수차례 퇴사를 강요하는 면담을 받아 야 했고 영업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미행과 감시감찰 등을 당해야 했다. 결국 그녀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혼합형 불안 우울장애라는 정신과 처분으로 산재 판결을 받았다. “ 인간적으로 볼 때는 그 사람들은 아무 죄가 없잖아요. 시키니까... 자기 살기 위해서... 하지만 정말 예전처럼, 예전에는 그런 게 없었거든요. 예전에는 회사생활이 재미있었는데... ” 그러나... 지금 회사는 산재무효소송을 진행중이다. # 시작부터 불공정한 게임 - 대기업과 중소기업 * 삼성 SDS와 1년 넘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조성구씨(前 얼라이언스시스템 대표) 국내은행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0 %를 넘기면서 승승장구하던 회사는 삼성 SDS와의 악연으로 끝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은행들과의 입찰과정에서 벌어진 삼성 SDS측의 불공정행위에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위탁 임의취소’ 등 중소 하도급업체에 불공정거 래를 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삼성 SDS측은 이에 불복,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회사가 망하더라도 끝까지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조성구씨 입장과 삼성 측의 대변을 들어본다. # 사사로운 경쟁 없는 사회를 꿈꾼다 * 대우중공업과 현대자동차장비사업부에 오랫동안 근무했다가 현재 중고중장비 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용호(48)씨. 11년 전 틈새시장을 노리고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출 실적이다. 중소기업이 주 영업고객이지만 이들 역시 구매할 여력이 없는데다가, 대기업 딜러들이 렌탈 시장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인건비를 줄인 탓에 대부분의 일을 혼자 처리하느라 정신 없지만 언젠가 공기 좋은 곳에 ‘펜션’을 운영하며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사무실 마당에 텃밭을 만들었다. 개인, 가족만을 위한 사회가 아닌 지역 공동에 보탬이 되고 싶어 찾았다는 ‘우리 마을(www.우리마을.kr)모임. 그가 찾은 비슷한 또래의 지역사회모임을 통해 경쟁이 아닌 ‘돌봄’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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