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  
작성일 2009-03-05 조회수 1342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진화론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지적설계론에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지적설계론과 진화론, 공존은 불가능한가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

1부_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2부_ 진화론, 신을 묻다

 

다윈 탄생 200년, 진화론 탄생 150년. 논쟁은 어디까지인가?

진화하는 진화론, 논쟁은 현재 진행 중

국내 최초‘진화론을 믿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공개   

세계적 석학들의 불꽃 튀는 논쟁



방송 : 3월 9일(월)-10일(화) 밤 9시 50분


연출 : 서  준 PD(010-3554-0612)



 올 해는 다윈 탄생 200년, 진화론 발표 150년을 맞는 해다. 그러나 진화론과 종교의 논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진화론은 현대 과학의 토대가 되었다. 생물학 이론의 전반적인 부분이 진화론을 기반으로 하여 세워졌다. 인간의 생명활동과 생물체의 복잡한 구조를 연구하다보면 결국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의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3월 9일, 10일 방송)에서는 150년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진화론과 종교의 논쟁에 대해 알아본다. 진화론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인터뷰를 통해 직접 만나보고 그들의 주장을 들어본다. “지적설계론”의 중심인물로 “다윈의 블랙박스”를 저술한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히, 수학자이자 신학자인 윌리엄 뎀스키를 통해 지적설계론의 핵심적인 주장을 들어보고, “지적설계론”을 반(反)과학운동으로 평가하는 저명한 진화학자인 스티브 존스와 제리 코인 교수를 만나 지적설계론에 대한 반론을 들어본다. 

 

 ‘우리나라 국민의 진화론 인식 실태’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진화론의 신뢰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2.2%가 ‘믿는다’, 30.6%가 ‘믿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으며, ‘진화론을 확실히 믿는다’ 는 대답은 8.9%에 불과해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의 11%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과 다윈의 시대’는 과학적 논리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진화론과 종교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들어보고, 과학과 종교 사이의 바람직한 소통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1부_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美 법정에까지 선 ‘지적설계론’, ‘진화론’은 비과학적 가설 ?

다윈 등장 이전에 ‘생명은 신의 창조물’이라는 신학적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다.

 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진화론’을 소개한 후, 인간을 둘러싼 기존의 세계관은 완전히 변화했다.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이론들이 하나씩 등장했고 진화론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닌 과학적 법칙으로 정립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진화론에 대한 반박은 그치지 않는다. 진화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지적설계론”이 그것이다. 1990년대 초, 미국에서는 기존의 창조과학의 대안으로 “지적설계론”이라는 이론이 등장했다. 생명은 진화가 아닌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 설계되었음을 과학적인 언어로 주장하려는 이론이다.

 지적설계론에 관한 논쟁의 핵심은 그것이 과학인가 혹은 과학의 이름을 한 종교 활동인가 하는 점이다. “지적설계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법정논쟁으로 비화하는 등 많은 논란을 빚었다. 지적설계론자와 진화학자의 논쟁은 현재도 계속 진행중이다. 

 


지적설계론과 진화론, 공존은 불가능한가

지적설계론과 진화론의 논쟁에 중심에 있는 세계적 석학들을 만나보고 각 이론의 입장을 알아본다. “지적설계론”의 중심인물로 “다윈의 블랙박스”를 저술한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히”와 수학자이자 신학자인 “윌리엄 뎀스키”를 통해 지적설계론의 핵심적인 주장을 들어본다. “지적설계론” 을 반(反)과학운동으로 평가하는 저명한 진화학자인 “스티브 존스”와 “제리 코인” 교수를 만나 지적설계론에 대한 반론을 들어본다. 

 






2부_ 진화론, 신을 묻다


진화론, 과학인가? 또 다른 종교인가?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세계적인 진화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만들어진 신” (원제 : The God Delusion)은 국내에서만 10만부, 전 세계에서 15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도킨스는 신은 인류가 만들어낸 망상이라며 과감하게 신을 부정하라고 말한다. 한편 종교학자들은 진화론의 주장이 지나치다고 하며 인간의 마음과 본성을 진화의 과정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진화론이 거의 종교화 되어간다고 말한다.

  

세계적 석학들의 열띤 논쟁, 진화론 vs 종교

종교에 대한 진화론의 입장과 이를 반박하는 의견을 들어보고, 진화론과 종교 사이의 바람직한 소통을 모색한다. 현대 진화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진화학자들의 육성을 생생하게 들어본다.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등의 저술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으로 저명한 진화학자 “리처드 도킨스”, 개미연구에서 시작해 사회생물학의 창시자로, 최근에는 자연주의자로 활동하며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현존 최고의 생물학자로 평가받는 “에드워드 윌슨”, 그리고 자신의 학문에 진화론을 적극 활용한 철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대니얼 데닛”을 만나본다. 

 한편, 종교의 입장에서 진화론을 반박하는 학자들을 만나본다. 현존하는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로 평가받는 “알리스터 맥그라스”, 타임지에 의해 최고의 종교철학자로 선정된 “알빈 플란팅가” 등이 출연해 인류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인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명제를 두고 진화론과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다.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윌리엄 필립스 박사는 과학자인 동시에 독실한 신앙인이다. 그는 과학과 종교는 서로 다른 분야이며 각자의 영역에서 인간의 삶에 필요한 해답을 줄 것 이라고 이야기 한다. 과학과 종교의 공존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그를 통해서 종교와 과학의 공존을 모색해본다.     


개신교, 진화론에 부정적 입장 강해

종교에 따라 진화론을 수용하는 국내 최초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이 결과에 따르면 불교와 천주교는 진화론을 수용하는 입장인 반면 개신교는 진화론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에 따라 진화론을 바라보는 입장이 다른 이유를 알아본다. 

  


우리나라 국민의 진화론 인식 실태

3월 9일 방송예정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 국내 최초 설문조사

한국인 30% 진화론 신뢰 안해

종교별 진화론 수용 정도 달라, 개신교 40%만 진화론 인정  



3월 9일 방송되는 <신과 다윈의 시대> 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이 진화론을 믿는 정도’에 대한 국내 최초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진화론의 신뢰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2.2%가 ‘믿는다’, 30.6%가 ‘믿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진화론을 확실히 믿는다’ 는 대답은 8.9%에 불과해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의 11%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과학적 불충분(41.3%), ’종교적 신념과 맞지 않아서(39.2%)‘ 라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진화론을 믿지 않는 정도가 미국보다는 낮지만 유럽이나 일본에 비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다. 미국의 경우 50%가 넘는 사람들이 진화론을 믿지 않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도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종교별 진화론 신뢰정도는 ‘진화론을 믿는다’는 응답이 불교(68.0%)와 종교가 없는(69.9%)계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개신교(52.2%)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대다수의 국민(90.2%)이 “진화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진화론 관련

정보 채널로는 ‘학교’가 가장 높게 나타나, 주로 학교에서 진화론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한 학교 교육 방침에 관해 62.7%가 진화론과 창조론을 모두

가르쳐야 한다고 답해 진화론만 가르쳐야 한다는 응답(24.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에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의 오차의 한계를 보인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3월 9일과 10일 방송될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글
'다큐10+' 불임치료, 그 현장에 가다 - 맞춤아기
다음글
'극한직업' 해상특수기동대 '포세이돈'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