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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경기도 가평, 수도권의 녹색보고  
작성일 2012-03-02 조회수 1025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국기행>

33의 고장, 경기도 가평

 

-33의 고장, 수도권의 녹색보고 경기도 가평.

, , 잣이 많고, 인심, , 공기가 맑아 33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 산악지대가 84%를 차지하고 있어, 오래도록 사람들의 접근과 개발이 막혀 아름다운 산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가평 천혜의 자연은 가평 8경을 선물했고, 그 자연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 낭만, 삶을 공유한다. 또한, ,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그 색을 고스란히 갈아입는 가평은 관광지의 메카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서울에서 경춘선을 타고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어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장군과 맞서며 캠핑, 얼음낚시, 산악자전거를 즐기기 위해 가평을 찾는 사람들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정기가 공존하고 있는 가평을 찾아간다.

 

*방송일시: 201235() ~ 39() 저녁 930

 

1. 자연이 준 선물, 가평 8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가평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산이요, 물이요, 계곡이다. 한때는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풍광이 소중한 관광자원이 된 가평. 그곳엔 대자연이 선물한 가평 8경이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가평 6경 운악산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는 바로 상판리이다. 대보름을 맞아 상판리에는 마을 사람들만의 소박한 잔치가 열렸다. 한국의 민속놀이 윷놀이를 즐기고, 손맛이 듬뿍 담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가평 5경 적목용소에는 13년 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휴게소를 운영하면서 사는 엄재훈, 홍순석 부부가 있다. 전기도 물도 주지 않지만 자연이 주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부부. 가평 천혜의 자연 8경과 8경과 어우러져 대자연이 주는 산물들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 낭만여행을 떠나다.

수도권 경춘선 개통으로 서울과 더욱 가까워진 가평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평읍 대복리에 있는 가평역은 가평으로의 겨울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MT, 연인과 가족의 추억여행 등 저마다의 설렘으로 가평을 찾은 사람들! 가평 겨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 그리고 섬의 생김새가 자라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자라섬이 있다. 비가 내리면 섬의 일부가 잠긴다고 하여 버려졌던 이 섬이 캠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편한 펜션을 마다하고 스스로 노숙의 길을 택한 캠핑족들! 추운 겨울에도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 예약을 해야 한다는 캠핑족들의 낭만과 추억을 들여다본다.

 

3. 봄의 정기를 마시다.

가평 북쪽 가장 끄트머리 명지산 자락에 위치한 적목리.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되면 적목리 고로쇠 작목반원들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해발 1100미터 고지, 그리고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에서 자라나는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을 받기 때문이다. 뼈에 이롭고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좋기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을 받는 날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바람이 불지 않는 맑은 날에 좋은 수액을 받을 수 있고 약효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청정지역 적목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천연의 이온음료 고로쇠수액으로 만드는 조청과 닭백숙은 어떤 맛일까? 고로쇠 수액을 마친 작목반원들이 산을 내려와 향하는 곳은 바로 명지산 숯가마 찜질방.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숯가마 찜질방에서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봄의 정기를 느껴본다.

 

4.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 가평.

산과 물로 둘러싸인 지역의 특성상 가평은 겨울의 차가운 냉기가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유난히 겨울이 긴 이곳에서 겨울의 막바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겨울을 달리는 사람들. 추운 겨울에도 MTB를 고수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비경에 둘러싸인 호명산을 찾았다. 그리고 여기 등산복 차림에 낚시 도구를 들고 호명산 호수로 향한 사람들이 있다. 마치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는 해발 535미터 정상에 있는 인공 호수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바닥 동그란 구멍사이로 낚싯대를 넣고 추위와 맞서면서 기다린 얼음의 꽃 송어. 대자연의 품 속에서 먹는 송어 회와 송어 구이의 향긋한 맛에 빠져본다. 도심 속의 자연 가평에서 즐기는 겨울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 가평군 하면 대보리 산내들 체험마을에 찾아온 꼬마 손님들의 마지막 겨울 나들이를 들여다본다.

 

5. 가평 올레길을 가다.

가평의 그림같은 풍경은 올레길을 만들었다. 가평 올레길은 총 10개 코스 128킬로미터에 이른다. 최근 길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병준 사진작가와 함께 가평 올레길을 걸어본다.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위치한 청평호반은 호수 양편으로 펼쳐지는 대자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가평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특산물 잣! 가평은 전체 산림 면적의 약 30%가 잣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가평잣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마일리에서 맛보는 다양한 잣요리 세계! 길은 사람을 모이게 한다는 조병준 사진작가와 가평 5일장의 상인들을 만나본다. 20년 넘게 가평 5일장을 지켜온 호떡굽는 이시수 할머니, 가평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만물상 김경환, 전병으로 자식들 키워낸 안삼순 할머니까지. 가평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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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302_보도자료]_EBS_한국기행-경기도_가평,_수도권의_녹색보고(5일~9일_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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