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 화제의 인물>

스승과 제자가 만드는 아름다운 문화 - 정미경 교사

 

날이 갈수록 폭력적이고 불건전한 문화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용기있는 한 여교사가 10년 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GSGT (Good Students & Good Teachers)라는 스승과 제자의 모임을 만들었다.

오늘의 주인공! GSGT 대표이자 광남중학교에 재직 중인 정미경 선생님!

지금은 카페 회원 수가 무려 2,500명! 활동하는 교사의 수도 2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건강한 인성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뭉친 스승과 제자!

<교육, 화제의 인물>에서 공개한다.

 

*방송일시: 2012년 3월 7일(수) 낮 12시10분

 

우리 10대들이 위험하다!

요즘 뉴스에서 전해지는 학교폭력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 작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대구 여중생 자살사건만 보아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에너지를 건전하게 발산할 통로를 찾지 못하고 어른들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요즘 세대의 부문별한 청소년 문화를 아름다운 문화로 바꾸겠다고 말하는 용감한 여교사가 있다고 해서 화제! 그 주인공은 바로 GSGT(Good Students & Good Teachers)의 대표 정미경 선생님이다.

 

GSGT란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스승과 제자의 모임’ 이란 뜻인데, 2000년대 초 PC가 대중화되어, 무분별하고 불건전하게 떠돌아다니는 청소년 문화를 안타깝게 여긴 정미경 선생님이 만든 인터넷 카페이다. 2002년 출범 당시 처음에는 적은 수의 사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새 회원 수가 2,500명, 참여하는 교사 수만 200명으로 늘어났다. 얼마 전, 10주년 행사를 통해 사제 간의 합창과 뮤지컬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는데...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 사제동행 역사탐방, 장애인 복지관 봉사활동 등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인성과 올바른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GSGT의 정미경 선생님!

 

GSGT의 10년 역사, 그리고 청소년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GSGT의 리더 정미경 선생님! 그들의 아름다운 동행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1. 2000년대 초… 심각했던 학교 문화. 누군가는 바꿔야 한다!

 

“2002년도 1월… 그 때가 시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발돋움을 하면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PC방이 많이 생기고, 또 각 가정마다 PC가 보급되고, 영화 쪽에서는 한창 조폭 시리즈 열풍이 있을 때였어요. 그리고 그 당시 학교에서는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아이가 많아지던 그 시즌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분명히 답이 있지 않겠는가! 우리가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 정미경 (GSGT 대표 / 광남중학교 교사) -

 

2. 과연 우리 목소리를 들어줄까…?

 

“처음에 캠페인을 기획할 때는 “이게 과연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그런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강화도의 한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수련회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는 영상이 있다고 하시면서 저희가 만든 ‘욕하지 마 송 UCC’를 틀어주시는 거예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 우리 목소리에 사람들이 귀 기울여주고 있구나”

- 윤형원 (GSGT 학생, 신목고등학교 3학년) -

 

사제 간의 끈끈한 우정! 사제가 함께 바꾸는 건강한 학교문화! <교육, 화제의 인물>에서 공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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