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새벽 `짙은‘ 노래 / 배신하지 않을 긍정의 메시지 스트라이커스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오는 2월 21일 화요일 밤 12시 5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감성 짙은 음악으로

사랑 받는 ‘짙은’과 스케이트 펑크 록 밴드 ‘스트라이커스’ 공연이 방송된다.

 

*방송일시: 2월 21일(화) 밤 12시 5분

 

 

# 새벽 짙은 노래 - 짙은

 

캔버스에 물감을 겹겹이 덧칠하는 유화의 느낌을 음악으로 전하고 싶어서 지은 이름 ‘짙은’. 보고 느끼는 그대로의 감정을 한 겹 한 겹 ‘짙은’ 색깔로 입히며, 세련된 송라이팅과 촉감이 느껴지는 곡들로 사랑받아온 2인조 밴드 짙은이 최근 보컬 성용욱의 1인 체제로 변화를 알렸다. 2008년 동명의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짙은은 한국 모던 록 계열 음악의 중심에 서서, 슬프되 흐느끼지 않는, 기쁘되 크게 웃지 않고, 다르면서도 같은 의미로 공유되는 감정들의 교차점을 절제된 목소리로 노래하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멤버 성용욱의 홀로서기로 만든 미니앨범 「백야」(2011)로 또 다시 공감의 문을 두드리는 짙은은, 이번에는 힘 있고 록킹한 음악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감성 일렉트로니카 센티멘탈시너리와의 공동 프로듀싱, 칵스의 이수륜이 세션으로 참여하며 그들의 즐거운 시도가 빛을 발하는 「백야」의 수록곡들, 뿐만 아니라 조용히 마음 한 구석을 열게 한 예전 곡들을 들려줬다. 짙은이 선보이는 다양한 결의 노래들과 함께 관객을 그의 깜짝 춤 또한 놓치지 말자!

 

 

# 배신하지 않을 긍정의 메시지 - 스트라이커스

 

“통쾌하다. 송라이팅의 감각과 젊은이의 감회들이 얽힌 가사는 곡의 재생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게 한다” 지난 2006년 ‘스트라이커스(The Strikers)’의 1집 「Untouchable Territories」의 수록곡 ‘Turn Back Time’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을 때의 평이다. 바세린, 드로이안 등 하드코어 신에 이름을 새기던 기타리스트 김성환과, 확고한 리듬으로 흥을 심는 드러머 원성일, 그리고 레이지 본 출신의 베이시스트 안경순의 합류로 완성된 그들은 결성 당시, 록 신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우울함에 의문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건설적인 메시지를 목표로 언제나 밝은 내면을 노래하고자 의기투합한다. 이후 수많은 공연을 통해 명성을 알리기 시작한 그들은 멜로딕 펑크 격전지 일본으로 건너갔고, 눈물 나는 고군분투 끝에 승승장구로 이어진 4차례의 원정과 100여회의 공연을 완수하게 된다. 그리고 5년간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모든 것을 쏟아 부운 2집 「Screaming Youth」(2011)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한 이 신보를 중심으로 채워진 이번 공연은 긍정의 힘을 빌어 더욱 강력해진 라이브의 내공과 최고조의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듯한 그들의 빠른 스피드처럼, 이 밤을 뜨겁게 달려 보는 건 어떨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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