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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공부의 왕도-사회탐구, 물음표노트로 마침표를 찍다  
작성일 2012-02-21 조회수 964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공부의 왕도>

사회탐구, 물음표 노트로 마침표를 찍다

권진환(서울대 경제학과 2)

 

-많은 학생이 한 번쯤은 도전해보는 오답 노트. 하지만 꾸준히 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은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 권진환 군 역시 오답 노트 만들기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다.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효율이 적었기 때문. 그래서 만들어낸 진환 군만의 새로운 노트! 정리하는 시간은 최소화 하고 그 효과는 극대화한 권진환 군의 물음표 노트를 만난다!

 

*방송일시: 2012222() 125

 

 

# 물음표 노트, 오답 노트의 틀을 깨다!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탐구 영역 성적이 좋지 않았던 권진환 군.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모의고사 성적은 언제나 2-3등급 언저리를 맴돌았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오답 노트를 시작했지만 얼마 못 가 질리고 말았다. 정리하는 데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시 보는 일도 거의 없어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고등학교 2학년 말, 진환 군은 좀 더 효과적인 오답 노트 활용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동안 틀린 문제는 모르는 것이고 맞힌 문제는 아는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르는 내용인데도 문제를 맞혔다고 그냥 넘어가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틀렸기 때문에 다시 공부하는 경우가 잦아 효율이 떨어졌던 것. 진환 군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고민 끝에 오답 노트의 틀을 깬 물음표 노트를 만들었다.

 

 

# 틀린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정리하라!

물음표 노트의 핵심은 틀린 문제가 아닌 모르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환 군은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내용의 지문이나 선지가 나오는 즉시 그 부분에 물음표를 표시해 뒀다. 채점 후에도 한 번 더 내용을 살피며 안다고 착각했던 내용에 표시했다.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나면 본격적인 노트 정리가 시작됐다. 오답 노트처럼 틀린 문제를 정리하는 게 아니라 모르는 부분만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오려 붙이거나 전체를 베껴 쓸 필요가 없었다. 링크를 걸듯이 나중에 문제를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집 이름과 페이지 수, 문제 번호와 선지 번호만 간단히 적어 뒀다. 그리고 물음표를 표시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적고, 해설지나 교과서에서 물음표의 답변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 한 줄에서 두 줄 정도로 적어 정리를 마쳤다. 이전의 오답노트보다 확연히 간단해진 과정! 이 방법을 쓰면서 진환 군은 단시간 내에 모르는 것만 확실히 정리할 수 있어 훨씬 실속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

 

# 노트 속 물음표를 지워 사회탐구의 마침표를 찍다!

물음표 노트, 정리만 하고 다시 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진환 군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노트를 최대한 자주 읽으며 그 내용을 익혀나갔다. 그리고 2주에 한 번, 그동안 외운 내용을 점검하며 확실하게 알게 된 부분은 줄을 그어 노트에서 삭제했다. 이렇게 삭제하고 나면 2주 동안 반복해서 보고도 외우지 못한 내용만 남는데, 이 내용은 휴대하기 좋은 수첩에 옮겨 적어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몇 번이고 반복해 읽었다. 이렇게 진환 군은 꾸준한 노력 속에서 물음표들을 하나하나 지워나갔고, 물음표가 줄어들수록 성적도 향상 되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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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221_보도자료]_EBS_공부의_왕도-사회탐구,_물음표노트로_마침표를_찍다(22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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