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강국을 꿈 꾼 최무선의 열정

EBS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 최무선 편

방송 : 4. 20(월), 21일(화), 27일(월), 28일(화) 저녁 7시 50분 ~ 8시 20분

연출 : 시사교양팀 안태근 PD (526-2684)

EBS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가 4월20일부터 2주간(월, 화 방송) 총 4회에 걸쳐 위인 ‘최무선’ 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전 세계에서 화약을 두 번째로 발명하고 무수한 화포를 개발한 최무선을 통해 한반도가 역사상 세계적인 화약강국이며 무기강국이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조총이나 유럽식 총포류보다 원래 우리 고유의 화기가 일본이나 중국 심지어 유럽보다 앞서고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음을 드라마를 통해 알게 해 준다. 또한 드라마 ‘최무선’편은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최무선을 다루는 것에 매우 의미가 있다. 

4월20 월요일 15회 <화약의 비법을 찾아서> 편에서는 고려말 왜구의 피해가 전국을 휩쓸 때 화약을 개발해 왜구를 물리치려는 최무선의 부단한 노력과 화약개발에 따른 어려움을, 4월21일 화요일 16회 <화약을 만들어라> 편에서는 왜구에게 잡혀 위기에 빠진 역사수호대와 화약 비법의 실마리를 찾는 최무선을, 또한 다음 주 월, 화 방송되는 17회와 18회를 통해서는 마침내 어려움 끝에 화약을 개발하고 화포를 발명 왜구를 물리치는 최무선과 아들 최해산에 이르는 대를 이은 화약에의 집념 그리고 무기강국으로의 꿈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안태근 PD는 "우리 민족은 실재 전세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화약강국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스스로 그 사실을 잃어버리고 있다. 드라마 최무선 편을 통해 화약강국으로서의 위상과 화약발명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한 최무선의 집념, 이를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우리 선조의 위대함과 과학 한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연출의 포부를 밝혔다.

실재로 최무선이 발명한 화약과 그가 만든 총통들이 있었기에 그를 통해 임진왜란 때 해전에서 이순신이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는 것은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며, 이런 위대한 화약발명품이 조선에서 조정 정치 논리에 의해 사그라졌다는 것이 크게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4부작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의 최무선 편을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룬 대단한 민족인지 그리고 거센 외세의 침략 속에서 현재 우리가 독립된 나라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향휴하고 있는 것, 이 모두는 우리 조상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희생이 있었음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