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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루살렘 동굴에 진짜 예수 무덤이? - '다큐10'  
작성일 2007-07-13 조회수 1719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예루살렘 동굴에 진짜 예수 무덤이? 『 다큐 10 』예수의 무덤을 찾아서 방송 : 7월 16일(월) ~ 17일(화) 밤 9시 50분
『 다큐 10 』예수의 무덤 - 그 진실 방송 : 7월 18일(수) 밤 9시 50분
-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인터뷰 -1세기 예루살렘의 무덤 최초로 카메라에 담아 - 저널리스트 겸 영화감독 심카 야코보비치와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이 제공하는 고고학 세계로의 모험과 숨 가쁜 추적
기획 : 이유자 PD(526-2568) 우리말 제작 : 최지현 (526-2573)
예수의 무덤은 존재하는가? EBS 『다큐10』은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을 추적, 그 진위를 판별하는데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2편을 3일에 걸쳐 방송한다. 제임스 캐머론 제작자와 심카 야코보비치 감독이 제작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작품으로, 27년 전 발견되었으나 확실하게 연결할 수 없었던 10개의 납골 단지의 정체와 그들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여정을 따른 다큐멘터리다. 더불어 아람어 스크립트, 고대 DNA 분석, 법과학, 고고학, 통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최신증거를 제공한다. 1980년 예루살렘의 탈피옷에서 한 불도저가 공사 중 우연히 역사상 최고의 폭발적 진실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를 무덤을 발굴한다. 이 무덤에서 나온 10개의 대리석 유골함 중 6개의 유골함에서 유골함 주인의 이름이 발견된다.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 마리암네 (마리아 막달레나의 본명) 요셉, 마태, 예수의 아들 유다. 그러나 발굴 초기 고고학자들의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한 유골함들은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의 유물창고 한 구석에 방치된 채 잊히고 만다. 27년 뒤, 에미상 수상자인 저널리스트 심카 야코보비치와 그의 팀, 즉 저널리스트 펠릭스 골루베프, 할리우드의 명장 제임스 카메론, 고고 법의학자이자 베스트셀러의 저자 찰스 펠레그리노, 그리고 저명한 성서학자 제임스 테이보 등은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이름들만 모여 있는 탈피옷 무덤의 유골함들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돌출하는 문제점들과 악전고투를 벌이며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을 찾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들은 고대 DNA를 분석하고, 하이테크 로봇 카메라로 무덤 내부를 들여다보고, 범죄 연구소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자에게 고대문자 해독을 받고, 심도 깊은 신학자료 연구 작업을 거친 끝에 실로 엄청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예수의 무덤을 찾아서 1부 원제: (THE LOST TOMB OF JESUS , DISCOVERY CHANNEL) 방송일: 2007년 7월 16일(월) 밤 9시 50분 1980년 예루살렘의 근교 탈피옷의 한 공사장에서 2천 년 전의 가족묘가 발굴된다. 당시는 건설 붐으로 수많은 묘지가 발굴되고 수많은 유골함이 쏟아져 나오던 시점이라 가족묘의 발견 자체는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었다. 문제는 그 가족묘 속에 있던 유골함에 새겨진 이름이었다. ‘요셉의 아들 예수’를 필두로, ‘마리아’, ‘요세’, ‘마리암네 마라’ 등 하나같이 성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의 이름이었던 것. 이에 이 가족묘가 나사렛 예수의 무덤일지 모른다는 의문을 품게 된 제작진은 곧 저명한 학자들과 연구 및 분석 기관을 모두 동원, 그 이름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들어가기 시작한다. ‘요셉’ ‘예수’ ‘마리아’ 등은 따로따로 놓고 보면 1세기 예루살렘에서는 매우 흔한 이름들이었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미리암’으로 표기하는 ‘마리아’를 굳이 라틴어식으로 ‘마리아’라고 표기한 점, 예수의 직계 가족 중 ‘마티아’즉 ‘마태’라는 이름은 없으나, 어머니 마리아의 가계에 ‘마태’라는 이름이 무수히 등장하는 점, 예수의 형제 요셉을 성서에서 ‘요세’로 칭하는데, 다른 어떤 유골함에서도 나오지 않은 이름 ‘요세’가 이 무덤에서 나왔다는 점 등은 우연으로 간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제작진은 이 미스터리를 좀 더 자세히 파헤치기 위해 1980년 개봉되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봉해진 문제의 탈피옷 가족묘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나 탈피옷 무덤 위에는 이미 육중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상태. 제작진은 유대교 전통에 따라 복개된 무덤에 영혼의 통로인 파이프를 설치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탐사에 들어가는데. 예수의 무덤을 찾아서 2부 원제: (THE LOST TOMB OF JESUS , DISCOVERY CHANNEL) 방송일: 2007년 7월 17일(화) 밤 9시 50분 탈피옷 가족묘에서 발굴된 유골함에서는 계속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 학자들을 당혹케 한다. 그 중 하나는 ‘마리암네 마라’. 제작진은 이를 ‘마리아 막달레나’의 유골함으로 추정, 추적에 들어간다. 사실 ‘마라’는 ‘마리아’의 별칭으로 볼 수 있는 이름이며, ‘마리암네’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본명이다. 특히 역사적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의 관계에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던 만큼, 제작진은 고대 유전자 판독이 가능한 연구소에 유골함에서 나온 뼛조각을 맡겨 감식을 의뢰한다. 감식 결과는 놀랍게도 남남. 뼛조각이 너무 오래되고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핵 DNA의 추출이 어려워 미토콘드리아 DNA로만 판별한 결과이기는 하나, 두 사람은 모자도 아니고 남매간도 아니었다. 모자도 남매도 아닌 사람들이 한 무덤에 묻혔다면 둘은 부부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제작진이 탈피옷 무덤의 위치를 찾아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미스터리가 불거진다. 탈피옷 무덤에서 발굴된 10개의 유골함 중 1개가 분실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는 유골함 하나가 분실된 유골함으로 추정되자, 제작진은 탈피옷 무덤의 유골함과 분실된 유골함에서 샘플을 추출, 같은 무덤에서 나온 것이 맞는지 비교 작업에 들어간다. 결과는 같은 무덤에서 나온 유골함이 맞는다는 것. 그런데 그 유골함에 새겨진 이름은 놀랍게도 ‘요셉의 아들 예수의 형제 야고보’였다. 이와 맞물려 탈피옷 무덤도 서서히 그 위치를 드러낸다. 다행히 그 위에 건물이 서지는 않고, 입구를 시멘트로 봉해버린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제작진은 과연 이 무덤이 나사렛 예수의 가족묘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멘트로 봉해진 입구를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데. 다큐10 예수의 무덤 - 그 진실 원제: (THE LOST TOMB OF JESUS - CRITICAL LOOK , DISCOVERY CHANNEL) 방송일: 2007년 7월 18일(수) 밤 9시 50분 이번 시간에는 각계의 저명한 패널들이 모여 The Lost Tomb of Jesus에서 제시했던 여러 가지 가설들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벌인다. 사회를 맡은 테드 코펠은 전 뉴스 앵커 출신으로 현재 디스커버리 채널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노련한 언론인. 토론의 전반은 The Lost Tomb of Jesus를 제작한 심카 야코보비치 감독을 필두로, 이 다큐멘터리에 고문으로 참여했던 제임스 테이보 교수와 저명한 고고학자 윌리엄 디버, 조나단 리드 등이 모여 고고학자의 시각으로 다큐멘터리 곳곳에서 제시한 가설에 대해 진단하고, 다큐멘터리에 참여했던 여러 전문가들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가지고 다큐멘터리에 숨어있는 허점을 짚어본다. 토론의 후반은 이 다큐멘터리가 종교적 신앙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것으로, 미국 가톨릭 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오코넬 신부와 종교학 교수인 대럴 바크, 주디 펜트리스-윌리엄스가 참여, 종교적 측면에 대한 토의를 벌인다. 다큐멘터리가 제시한 가설, 즉 예수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다는 설이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수의 유골함을 두고 진정한 ‘승천’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본다. 프로그램은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을 추적, 그 진위를 판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란이 많은 주제이니만큼 그 결론은 시청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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