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원더풀 사이언스' 전염병의 역습 앙코르 방송  
작성일 2009-04-29 조회수 1287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인간은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전염병의 역습’ 앙코르 방송


방송 : 4월 30일(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현주 PD (526-2788)


돼지인플루엔자(SI. Swine Influenza)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는 ‘전염병의 역습’ 편을 4월 30일 앙코르 방송한다. ‘전염병의 역습’은 지난해 9월에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전염병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로 돼지가 매개가 되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역습을 예고한 바 있다.


북미에서 4월에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는 미국에서 20명, 멕시코에서 1600여명의 의심사례에 100여명의 사망자를 기록할 정도로 급박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긴급회의에서 돼지인플루엔자 대유행(팬데믹)의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각국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한 상태. 사스(SARS),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또 한번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는데...


인간의 역사 속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전염병. 병원체가 동물이나 인간의 장기에 침입하여 전달되는 이 전염병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역사 속에서 쉽게 그 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1918년에 발생해 2년 사이에 1차 세계대전의 사망자보다 더 많은 2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스페인독감, 그리고 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두창 등이 그 예다.

두창은 아즈텍, 마야, 잉카문명을 괴멸시키며 아메리카원주민 문화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현대 문명이 아무리 선진화되어도 인간은 전염병의 공포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1세기 들어서 새롭게 등장한 전염병과 잊혔던 전염병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아 숨 쉬는 한 끊임없이 인간을 위협하는 전염병. 우리는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원더풀 사이언스 - 전염병의 역습>에서 알아본다.



■ 주요내용


1. 21세기와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전염병 - 에이즈,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1980년, WHO는 천연두가 사라졌다고 공식선언했다. 하지만 그 이듬해, 1981년 새로운 전염병인 에이즈(AIDS)가 발생했다. 에이즈는 그 이후 30여 년 동안 생겨난 30가지가 넘는 신종전염병의 서막에 불과했다. 매년 25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에이즈, 치사율 90%에 이르는 에볼라출혈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에 이르기까지 21세기의 등장과 함께 얼굴을 내민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본다.



2. 다시 부활하는 과거의 전염병 - 콜레라, 말라리아, 결핵

아직까지 콜레라가 문제인가요? 결핵은 잊힌 질병 아닌가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히고 있었던 콜레라, 하지만 매년 콜레라 등에 의한 설사병으로 20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은 전염병을 매개하는 곤충의 활동성과 분포지역을 넓히고 있어 열대성전염병인 말라리아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가난한 이들에게만 생겨나는 것으로 알고 있던 결핵, 하지만 OECD 국가 중 한국이 결핵발생률 1위 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1882년 결핵균 발견 이후, 결핵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듯 했지만 90년대 후반부터 결핵 환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의 등장으로 치료약이 없는 상황까지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본다.



3. 전 세계를 뒤덮는 전염병의 범유행 - 전염병의 팬데믹!

전염병의 영향이 전 세계적인 범주에 이를 때, 이를 범유행(팬데믹)이라고 한다.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간을 괴롭혀 온 전염병은 바로 천연두, 마마라고도 불리는 두창이다. 이집트 20대 왕조의 파라오 람세스 5세, 프랑스의 루이 15세. 이들은 모두 두창으로 사망했다. 아즈텍, 마야, 잉카문명을 초토화시킨 것은 총, 칼이 아니라 바로 천연두 바이러스였다. 두창은 전 세계적인 범유행을 선포하며 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역사를 바꾸기도 했다. 최근 가장 우려되는 조류인플루엔자 팬데믹,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경우, 세계인구 5% 이상의 사람들이 희생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경고를 예고하는 전염병의 팬데믹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전글
EBS 어린이날 주간 특집 프로그램
다음글
'다큐10+' 인플루엔자 대유행, 그 최악의 시나리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