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생방송「토론카페」
“반복되는 개고기 논란, 쟁점은?”
전통(전통음식)의 여부로 인정할 것인가,
생명권 존중으로 식용을 반대할 것인가
방송 : 2007년 7월 19일 (목) 밤 11시 45분 ~ 01시 05분
담당 : TV제작 시사통일팀 엄한숙 PD (526 - 2724)
진행 : 김주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개고기, 야만인가? 식문화의 다양성인가? ”
삼복더위와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견공들의 수난이 시작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의 잇단 항의에 의해 개고기 인터넷 쇼핑몰이 문을 닫는가하면, 매년 열리는 개고기 반대 집회처럼 뜨거운 반대를 뒤로 하고, 한해 개고기 소비량은 165~206만마리 금액으로는 1조 4천억원에 이른다. 법적으로 엄연히 금지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황을 이루는 개고기 판매는 법적인 제재를 가해야할 정부 당국에서, 보건복지부는 농림부에, 농림부는 식품의약안전청과 보건복지부 소관이라고 미루면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 한-EU FTA 2차협상, '개고기 문제'가 쟁점? ”
16일, 벨기에서 열린 한-EU FTA 2차 협상의 쟁점의 또 다른 이슈는 다름 아닌 개고기 문제이다. 그간 동물복지 수준에 따라 농업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만큼 동물들의 권리에 큰 관심을 가져온 EU측은 동물 복지 개념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개고기는 물론 닭장 내에서의 닭 사육금지 방안도 논의 중이다.
“ 개고기 논란, 어찌하오리까? ”
꾸준히 가치관과 문화의 충돌을 불러일으켜온 개고기 논란!!
이번 주 <토론카페>에서는 개고기 논란을 두고 전통(전통음식)의 여부로 인정할 것인가, 생명권 존중으로 식용을 반대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해본다.
■ 출연패널 (가나다 순)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안용근 충청대 보건영양학부 교수
진중권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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