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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작성일 2009-04-24 조회수 1310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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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중세의 문화수도 오스트리아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방송 : 4월 27일(월) ~ 4월 30일(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채널전략팀 김형준 PD (526-7429)

연출 : 박미선 PD (미디어 길)


중부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는 예로부터 동-서 유럽의 가교역할을 했던 교통의 요충지이자 찬란한 왕조문화를 꽃피웠던 중세의 문화수도이다. 중세부터 이어져 오는 풍부한 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알프스 산맥이 감싸고 푸른 도나우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유산을 가진 축복의 나라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낳은 전설적인 음악의 도시, 빈과 잘츠부르크에서 도나우강을 따라 알프스의 장미라 불리는 인스브루크까지 세계적인 문화의 중심지, 오스트리아를 간다.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 열기를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 서희태. 베토벤이 좋아 무작정 그가 살던 나라로 유학을 떠난 젊은 청년 서희태가 베토벤의 이름을 딴 드라마를 만들어 성공하기까지 그 뒤에는 그가 젊은 시절 10년간 유학했던 오스트리아가 있었다. 지휘자 서희태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2009. 4. 27 (월) -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1부 - 알프스를 닮은 사람들, 인스브루크

 스위스의 산으로 더 잘 알려진 알프스, 하지만 알프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 인스브루크.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는 천혜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도시 인스브루크에는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함께 더 즐겁게 살아간다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알프스의 진짜 낭만을 찾아 인스브루크로 간다.

인스브루크의 알프스에는 아름다운 에델바이스의 전설이 내려온다. 오스트리아의 국화이기도 한 에델바이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더 유명해진 에델바이스의 꽃말처럼 이곳을 찾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인스브루크의 사람들이 있다. 은공예로 에델바이스 꽃을 만드는 블리엠 공방과 3대째 티롤알프스의 전통공연을 이어오며 에델바이스 노래를 부르는 군돌프 가족을 찾아간다.

 알프스를 꼭 닮은 사람들이 사는 곳, 인스브루크로 떠나보자.


2009. 4. 28 (화) -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2부 - 소금성 위에 핀 꽃,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여정은 세계문화유산 호수마을, 할슈타트에서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할슈타트 마을은 알프스의 빙하가 만들어 낸 크고 작은 76개의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호수 마을이다.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할슈타트 마을은 선사시대부터 소금을 캐던 세계최초의 소금광산이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소금을 캐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만들어 낸 도시 잘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훗날 모차르트라는 천재음악가의 탄생을 알리며 세계적인 음악의 도시로 성장한 잘츠부르크에서 여섯 살 때부터 음악을 작곡하며 천재 음악가로 불렸던 모차르트의 흔적을 소중하게 품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009. 4. 29 (수) -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3부 - 음악이 전설이 되다, 빈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서희태에게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젊은 시절 베토벤이 좋아 무작정 그가 살던 도시로 향했다는 젊은 청년을 훗날 훌륭한 지휘자 ‘서희태’로 성장하게 해 준 도시가 바로 빈이다.

 수백 년 동안 로마, 오스트리아제국의 수도로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빈은 음악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전설적인 음악의 도시이다. 골목 어디에서나 음악이 울려 퍼지는 도시, 빈에서도 특히 서희태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곳은 유명 음악가들의 묘가 모여 있는 중앙 묘지이다. 이곳에는 요한 슈트라우스,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다.

매년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당, 천사들의 합창으로 불리는 빈소년합창단,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을 만나는 행운까지 음악이 전설이 된 도시, 빈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2009. 4. 30 (목) - 오스트리아 칸타빌레

4부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만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도나우강은 알프스에서 시작해 유럽 대부분의 나라를 관통하는 유럽의 젖줄로 그 길이만도 약 2,850km에 이른다. 도나우강을 따라 도착한 도시, 린츠는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이다. 린츠 곳곳에는 히틀러가 남긴 아픈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린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히틀러는 후에 린츠를 공업도시로 성장 시켰고, 린츠에서 약 20km 떨어진 마우타우젠에 유대인 수용소를 만들기도 했다.

한 때는 오염된 산업화 도시로 오명을 얻었던 린츠는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렌토스 박물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린츠의 명물 린처토르테까지 린츠에는 색다른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아픈 역사를 안고 오스트리아인들의 삶과 함께 흘러온 도나우 강을 따라 오늘의 오스트리아를 만든 선율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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