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10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 노래패 '꽃다지' /

 싱어 송 라이터 '흐른' (3월 28일)

싱어송라이터 ‘주윤하’ / 달콤한 슬픔의 향연 ‘랄라스윗’ (3월 29일)

 

- 28일(수)에는 노동가요그룹으로 알려진 ‘꽃다지’와, 싱어 송 라이터 ‘흐른’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10년 만에 4집 「노래의 꿈」을 발표한 ‘꽃다지’. 감성과 열정이 빚어내는 따뜻한 무대가 펼쳐진다. 포크를 기반으로 팝, 댄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흐른’. 도발적인 2집 「레저 러브」와 함께,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 4인조 모던 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인 주윤하. 싱어 송 라이터은 그가, 첫 솔로 앨범 「On The Way Home」을 들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피아노와 기타의 멋진 향연이, 29일(목)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성 2인조 랄라스윗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통해 여성 아티스트 특유의 서정성을 표현한다. 달콤한 슬픔의 향연, 주윤하와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방송일시: <꽃다지, 흐른> 편 2012년 3월 28일(수) 밤 12시 35분 (정윤환 PD)

 <주윤하, 랄라스윗> 편 2012년 3월 29일(목) 밤 12시 35분 (민정홍, 이영호 PD)

 

 

1. 꽃다지 / 흐른 (28일 방송)

 

# 노래의 꿈, 꽃다지

노래가 가진 힘을 믿으며 20여 년 묵묵히 제 몫을 다해 노래하는 이들이 있다. 1992년, <노동자 노래단>과 <삶의 노래 예울림>을 통합하여 창단한 노동가요그룹 꽃다지는 ‘민중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를 슬로건으로, ‘바위처럼’, ‘민들레처럼’, ‘전화카드 한 장’,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의 곡들이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10년 만에 4집 「노래의 꿈」(2011)을 발표하며 민중가요의 진화와 성찰이 선사하는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서정적 감성과 열정적 호흡이 빚어내는 마음을 담은 음악으로 따뜻한 열기를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이제 물속을 유영해볼까? 흐른

일상에 대한 다감한 애정을 노래하며 포크의 울타리 안에서 팝, 댄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던 싱어 송 라이터 ‘흐른’이 도발적인 2집 「레저 러브」(2011)로 돌아왔다. 전작의 사운드가 공간을 가로지르는 인상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소리로 공간을 넓히는 인상이다. 이번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는 차가운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 성찰적인 가사로 삶의 양면을 노래하며, 그녀의 무한 매력을 지지하게 만드는 노래들을 선보인다.

 

 

2. 주윤하 / 랄라스윗 (29일 방송)

 

# 서툴고 불완전했던 기억의 복원 싱어 송 라이터, 주윤하

청량하거나 혹은 쓸쓸하게, 희미해져가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던 4인조 모던 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 ‘주윤하’. 그의 첫 솔로 앨범 「On The Way Home」(2012)은 깊은 사운드와 노랫말, 세심한 연주로 조용히 반향을 일으키며,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베이스를 잠시 내려놓고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충실히 선보일 예정이다.

 

# 달콤한 슬픔의 향연, 랄라스윗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통해 아련한 기억을 노래하는 여성 2인조 랄라스윗은 2008년 결성 첫 해 나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랄라스윗은 1집 앨범「Bittersweet (2011)」을 통해 여성 아티스트 특유의 서정성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농후하게 표현된 가사들, 그리고 대담하고 도전적인 밴드 편곡과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표현해낸다. 그리고 그런 랄라스윗의 진한 색채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음악이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