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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립영화극장' 해외우수단편시리즈 - 석호필 주연 영화 방영  
작성일 2007-07-24 조회수 1668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석호필(웬트워스 밀러)’출연한 단편영화 방영 『독립영화극장』 해외우수단편시리즈 4 <만찬>, <고백>, <쥐>
두 남녀의 좌충우돌 첫 데이트... <만찬> 군 시절의 악몽 속에서 고통 받는 남자 이야기... <고백> 쥐를 아빠로 믿는 9살 여자아이의 힘든 유년기... <쥐>
웬트워스 밀러, <고백>서 전쟁의 상처로 고통 받는 주인공으로 출연 거칠면서도 섬세한 내면 연기 보여줘
방송 : 7월 27일(금) 밤 12시 35분 ~
연출 : 오정호 PD (편성기획팀, 526-2560 / 011-748-8577)
이번 주 EBS 『독립영화극장』을 보면 ‘석호필’을 만날 수 있다. 최근 해외 우수 단편들을 소개하고 있는 『독립영화극장』는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가 출연한 단편영화를 방영할 예정이다. 『독립영화극장』 해외 우수 단편 시리즈 네 번째 시간에서 프랑스 세실 베르낭 감독의 <만찬>, 미국 애쉬 바론 코엔 감독의 <고백>, 그리고 프랑스 보실카 시모노비치 감독의 <쥐> 등 세 편의 작품을 만나본다. 세실 베르낭 감독의 <만찬>은 첫 데이트를 하게 된 두 남녀의 좌충우돌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첫 데이트의 기대감에 부푼 여자. 하지만 남자는 온통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는 듯하다. 참다못한 여자는 남자에게 크게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상상도 못할 결과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두 남녀의 예상치 못한 행동 때문에 엇갈리게 되는 상황을 코미디 기법으로 풀어내고 있는 영화다.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휴대폰은 정작 두 사람의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방해하지만, 결국 웃지 못 할 상황을 만들어내고야 만다. 이 영화의 감독 세실 베르낭은 이 작품 <만찬>으로 그리스 라리사 영화제, 로마 국제 영화제 등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2004), (2006) 등의 작품을 만들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쉬 바론 코엔 감독의 <고백>은 군 시절의 악몽 속에서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군대 교도소로 남편을 면회하러 간 여자. 그녀는 곧 남편을 만나지만 그는 이미 예전의 사랑스런 남편 톰이 아니다. 군 시절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다그쳐 묻는 여자. 톰은 이라크 군 복무 시절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영화는 전쟁이라는 것이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얼마나 끔찍한 상처를 주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별 다른 상황 없이 교도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만을 담담히 담아내고 있는 영화는, 그렇기 때문에 더 묵직하고 깊게 다가온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대사와 표정만으로 남자 주인공의 거칠면서도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전달하며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보실카 시모노비치 감독의 <쥐>는 쥐가 아빠라고 믿는 한 여자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얼마 전 돌아가신 아빠의 묘소를 찾아간 9살 이네스는 그곳에서 쥐를 한 마리 발견한다. 그 쥐를 아빠라고 믿는 이네스. 그녀는 집에서 쥐를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 날 엄마의 남자 친구가 고양이를 선물한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부재를 환상으로 대체하며 힘든 유년기를 보내고 있는 한 여자 아이에 관한 영화다. 쥐를 아빠라고 믿으며 현실의 것들을 거부하는 그녀. 엄마에게 새 애인이 생긴 것도, 집 안에 고양이가 나타난 것도 모두 그녀를 위협하는 것들뿐이다. 시공간을 가늠할 수 없는 분위기와 흑백 필름의 느낌은 소녀의 환상을 더하고 있는 듯하다.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여성 감독 보실카 시모노비치는 2002년에 만든 과 <쥐(2006)> 등의 작품으로 여러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작품 소개 *** ◆ <만찬 The Dinner> 감독 : 세실 베르낭 2006년, 35mm, color, 13분, 프랑스 - 2006 인터필름 베를린 단편영화제 - 2006 런던국제영화제 - 2006 몬트리올세계영화제 - 2006 상파울로국제영화제 - 2006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 - 2006 발라돌리드국제영화제 UIP상 수상 ◆ <고백 The Confession> 감독 : Ash Baron Cohen 2005년, HD, color, 15분, 미국 -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 상파울로국제영화제 ◆ <쥐 A Rat> 감독 : 보실카 시모노비치 2006년, 35mm, B&W, 16분, 프랑스 - 2007 비엔나 프랑코폰 영화제 - 2006 깐느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우수 단편상 수상 - 2006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 - 2006 스톡홀롬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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