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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세계테마기행-낭만 설국, 스위스  
작성일 2012-03-09 조회수 1021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설국, 스위스(4부작)

 

- 천혜의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눈부신 풍광과 다양하고 세련된 관광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명사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 스위스. 만년설이 덮인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특급열차를 타고 달리는 잊을 수 없는 겨울 여행을 시작한다. 체르마트의 자존심, 마터호른에서부터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루체른 카니발의 뜨거운 열기, 전 세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생모리츠 설상 경마대회로 찾아간다. 화려한 관광 대국의 이면에 전통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장신정신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스위스인들의 삶이 어우러져 스위스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현장으로 찾아가 보자.

 

*방송일시: 2012312()~15() 저녁 850

 

 

1부 대자연의 품에 안기다

4,000m 급 명산으로 둘러싸여 일 년 내내 웅대한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스위스 자연의 대명사 체르마트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대자연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마차 등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교통수단만을 허용하는 체르마트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 일명 슬로프 탱크로 알려져 있는 제설차를 타고 스위스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이어서 겨울 알프스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방법! 쇠줄 하나에 의지한 채 겨울 산의 협곡 사이를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비아 페라타(Via Ferratta) 트래킹을 떠나본다. 천혜의 자연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아이디어,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 세계 최고의 청정마을이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스위스 체르마트로 떠난다.

 

2부 겨울 카니발, 뜨거운 열기 속으로

베르니나 특급열차는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나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터널, 알프스의 푸른 숲과 만년설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백 년의 역사를 품은 알불라-베르니나구간 등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며 스위스 중부 루체른으로 향한다. 중세의 문화와 자연미를 간직한 루체른은 천의 얼굴을 가진 매혹적인 도시다. 먼 옛날 가뭄과 추위 때문에 굶주리던 루체른 사람들이 추위를 몰아내고 따뜻한 한 해와 풍족한 밥상을 기원하며 악마에 맞서기 위해 무서운 탈을 쓰고 길거리로 나오던 풍습은, 이제 스위스 최고의 카니발로 거듭났다. 대규모 가장행렬과 밴드 퍼레이드,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까지, 진지하면서도 흥겹고, 몽환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모습을 두루 갖춘 루체른 카니발은 보다 수준 높은 문화를 어떻게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겨울의 끝자락,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루체른에서 카니발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3부 겨울, 스위스 장인을 만들다

현대 국제 정치의 중심지 제네바는 지정학적 위치 덕분에 상업적으로 융성했던 과거와 칼뱅 종교개혁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 유럽의 종교 역사를 뒤바꾼 종교개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제네바 생피에르 교회에 이어, 전통적인 상업도시의 역사를 이어가는 제네바 최고의 시계 장인을 찾아가 진정한 장인정신을 엿본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작은 마을 아펜첼은, 전통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장인들과, 그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가죽 벨트나 한 점에 천5백만 원에 달하는 민속화의 이면에는, 스위스 특유의 검소하면서도 진중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백 년이 넘은 화덕과 3백 년이 넘은 식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밴 아펜첼 농부들의 삶 속에서 스위스 장인정신의 뿌리를 찾아보자.

 

4부 설원 위의 질주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역에 위치한 호반의 도시 생모리츠는 인구 5천여 명의 작은 도시다. 하지만 지난 1928년과 1948년 두 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가 하면, 매해 2월에만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고급 휴양지다. 작고 소박한 시골 마을 생모리츠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배경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생모리츠 화이트 터프(St. Moritz White Turf)>가 있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 눈밭에서 펼쳐지는 세계 유일의 경마대회로, 눈 위를 달리는 경주마와 함께 설원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 스키를 단 마차로 경주하는 마차경주,’ 스키를 신은 선수가 말을 조종하는 스키죄링등 거센 눈발도 아랑곳없이 설원을 질주하는 설상 경마대회를 한국 방송 최초로 화면에 담았다. 스키 강국 스위스에서는 스키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노르딕 스키가 일상의 이동수단이다.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 노르딕 스키로 설원 위를 달려보자. 스위스 관광의 작은 거인, 생모리츠로 떠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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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309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낭만 설국, 스위스(12일~15일 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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