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부의 왕도>

외국어 영역, 5개 문제유형으로 승부하라

– 서지우 (혜화여자고등학교 3)

 

- 외국어 영역, 그동안 문제 풀이 후 채점만 하고 지나쳤다면? 이제는 지나친 지문도 다시 보자! 한 가지 지문으로 무려 5개의 문제 유형을 대비할 수 있는 5배 공부법이 있다. 모든 지문을 5개의 문제유형으로 변형시켜 외국어 영역 1등급을 달성한 서지우 학생(혜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서지우 양이 두려웠던 외국어 영역을 정복하고 최상위권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알짜공부법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년 4월 4일(수) 밤 12시 5분

 

# 문과 1등, 영어의 장벽에 부딪히다!

내신 성적은 최상위권이지만 영어만큼은 자신이 없었던 서지우 양. 제대로 된 영어공부법을 알지 못한 지우양은 영어 시험이 다가올 때마다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서 시험을 쳤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암기조차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지우 양! 매번 새로운 지문이 출제되는 모의고사를 치면서 높은 영어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영어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뜻밖의 계기로 지우양은 다시 영어책을 펼치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제품 사용설명서. 지우양은 영어 단문으로 쉽게 풀이되어있는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영어에 대한 용기를 다졌다. 다시 영어 공부의 처음으로 돌아가 ‘끊어 읽기’를 시작한 지우 . 정확한 독해를 위해 지문의 양을 늘려나가고, 꾸준히 어휘 공부를 한 결과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자신 있게 문장 구조를 파악해 낼 수 있었고, 외국어 영역 1등급의 발판을 마련했다.

 

# 문제 유형 분석, 5가지 문제 유형으로 승부하라

수능 문제에 빠지지 않는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우 양. 모의고사 문제 분석을 통해 자주 출제되는 5가지 유형을 파악했다. [주제 찾기], [내용 일치], [어휘, 어법], [순서 배열], [빈칸 추론] 총 5가지 문제 유형에 적응해야겠다고 생각한 지우 양. 그날부터 영어를 공부할 때 모든 지문을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부하기 시작했다.

지우 양은 영어 지문을 공부할 때, 먼저 문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천천히 읽었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문장을 찾아 주제를 표시한 후, 모호하게 해석되는 문장을 색연필로 표시했다. 그 이유는 이중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은 내용일치 문제로 출제할 수 있기 때문! 그 후 다시 지우양은 지문의 처음으로 돌아가 핵심 단어와 중요 어법, 생소한 어휘를 각기 다른 형광펜으로 표시했다. 이 단어들은 빈칸 추론 및 어휘, 어법 문제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스티커를 붙여 반복해서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주제를 중심으로 지문의 흐름을 파악한 후, 접속사를 기준으로 문장 옆에 기호를 표시했다. 문장들은 별도의 종이에 쓴 후, 서로 순서를 바꿔봄으로써 순서배열 문제에 대비했다. 한 지문으로 5개 유형을 대비하는 5배 공부법을 통해, 서지우 양은 영어의 장벽을 깨고 외국어 영역 최상위 성적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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