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시네마 천국>

달팽이의 별 外

 

- 다큐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청각장애와 척추장애를 앓고 있지만, 서로의 손발이 되어주면서 하나가 되는 영찬과 순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를 만나본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원을 받고 영화제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달팽이의 별>. 시네마 천국 ‘강유정 신기주의 남녀상영지사’에서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서로 사랑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통해, 잊고 있던 감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달팽이의 별>을 만나본다. 영화감독 김종관이 직접 고른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 ‘김종관의 무비에세이’에서는 중년 여성이 느끼는 연애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목소리의 마술사 개그맨 김학도가 들려주는 ‘CINE 메이킹’에서는 치열한 논리 싸움을 다룬 법정공방전 <의뢰인>의 촬영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방송일시: 2012년 4월 2일 (월) 밤 12시 5분

 

□ 강유정 신기주의 남녀상영지사

 

<달팽이의 별>

 

감독: 이승준 / 주연: 조영찬, 김순호

장르: 멜로, 로맨스, 다큐멘터리 / 개봉: 2012. 3. 22.

 

시청각장애와 척추장애를 앓고 있지만, 서로의 손발이 되어주면서 하나가 되는 영찬과 순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편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11 암스테르담 영화제 대상 수상작 <달팽이의 별>. 손으로 대화하는 영찬과 순호의 모습, 시를 쓰는 영찬의 모습이 매력적인 영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서로 사랑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통해, 잊고 있던 감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영찬이라는 인물의 화제성과 소재성, 많은 다큐 속에서도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달팽이의 별>의 모든 것을 강유정 신기주 두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 김종관의 무비에세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감독: 클린트 이스트 우드 / 주연: 클린트 이스트 우드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 개봉: 1995. 9. 23.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4월!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꽃과 함께 여인들의 마음 또한 봄처럼 활짝 피고 싶어진다. 무료한 삶을 살고 있던 유부녀 프란체스카, 그녀의 삶에 봄바람처럼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 우연히 만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중년들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명배우 메릴 스트립을 통해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김종관 감독이 소개하는 4월 첫째 주 무비 에세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만나본다.

 

 

□ CINE메이킹

 

<의뢰인>

 

감독: 손영성 / 주연: 하정우, 박희순, 장혁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개봉: 2011. 9. 29.

 

사라진 시체! 남아있는 건 피로 물든 침대와 용의자뿐! 국내 최초의 법정 스릴러!<의뢰인>. 이번 주 CINE 메이킹에서는 증거가 사라진 재판에서 정황만을 놓고 논리로 대결하는 법정드라마 <의뢰인>의 촬영현장을 만나본다. 유죄냐 무죄냐를 둘러싸고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세 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팽팽한 심리전.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싸이코패스를 방불케 하는 싸늘한 장혁의 연기와 법률용어로 골머리를 앓은 하정우의 노력이 깃든 <의뢰인>의 촬영현장을 목소리의 마술사 개그맨 김학도의 소개로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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