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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다큐 10+ 퍼스트레이디의 정치학, 미셸 오바마  
작성일 2012-04-04 조회수 919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 10+>

퍼스트레이디의 정치학-백악관의 숨은 권력자, 미셸 오바마

(원제: Love in Power: Michelle & Barack Obama) (Electric Sky, 영국, 2009)

 

- 2008년 미 대선에서 승리한 버락 오바마가 자신을 이 자리로 이끌어준 평생의 연인으로 아내를 소개하고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역대 미 대통령 부부 중 가장 인기가 좋다는 오바마 부부는 어떤 사람들이고, 미셸 오바마는 2008년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오바마 캠프는 미셸을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내보였는지 알아보자.

 

*방송일시: 201245() 1110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돌아가지 않을 때나 차이가 없더군요. 화면에서 잘 보이려고 카메라 앞에서만 다정한 척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바마 부부가 주고받는 유대감은 분명했어요.”

- 스티브 크로프트 / 시사토크쇼 <60> 진행자

 

미셸 오바마는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여성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 데 큰 공헌도 했구요.”

- 메릴린 카츠 / 정치 홍보 컨설턴트

 

 

오바마 부부보다 사생활이 잘 알려진 미 대통령 부부는 없다. 오바마 캠프가 후보자 부부의 연애담, 결혼생활 얘기를 세세하게 알렸기 때문이다.

 

미 본토에서 성장하지 않았고, 이름도 특이한 버락 오바마를 유권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캠프는 미셸을 이용했다. 흑인 중산층 가정 출신으로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변호사이자 다정한 엄마인 미셸에게 버락 오바마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긴 것이다. 미셸은 당당하고 꾸밈없는 자세와 남편을 향한 부드러운 눈길로 유권자들을 사로잡았다. 초반에는 지나치게 직설적인 말투와 강한 인상 때문에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미국인들은 차츰 오바마 가족을 흐뭇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고, 이는 버락 오바마의 2008년 미 대선 승리에도 큰 공헌을 했다. 대통령 당선 후에도 버락 오바마는 역대 최대 홍보인력을 기용하며 미디어의 영향력을 잊지 않고 있다.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 대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됐다. 지나칠 정도로 발달한 미디어는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캐내고 감시하며, 정치인들이 미디어 대상 홍보에 들이는 시간과 돈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인 전문직 여성, 다정한 엄마, 사랑받는 아내, 현실감각이 투철한 조력자, 패션아이콘이라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미셸 오바마는 그래서 21세기형 퍼스트레이디인지도 모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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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04_보도자료]_EBS_다큐10+_퍼스트레이디의_정치학,_미셸_오바마(5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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