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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10+ 현장보고-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12일 밤)  
작성일 2012-04-11 조회수 1053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10+>

현장보고-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원제: Naked Science: Icelandic Volcano, (National Geographic))

 

- 2010년 봄, 세계는 911 테러 이후 최악의 항공교통 장애를 겪었다. 하늘길을 막은 건 아이슬란드에서 폭발한 화산이었다. 아이슬란드에서 화산 폭발이 잦은 이유는 무엇이고, 2010년의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의 화산 폭발은 어떤 피해를 일으켰으며, 아이슬란드 당국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알아보자. 화산학자와 화산폭발을 촬영하는 영화제작자, 항공관제사, 주민, 경찰관 등의 인터뷰는 화산폭발을 더 생생하게 전해줄 것이다.

 

*방송일시: 2012년 4월 12일 (목) 밤 11시 10분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의 폭발 징후는 2010년 3월 초부터 감지됐다. 아이슬란드 남부의 대규모 빙하 2곳 부근에서 지진이 계속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3월 20일 저녁, 용암 분출이 시작됐다. 1차 분출은 비교적 얌전했다. 하지만 4월 13일에 시작된 2차 분출은 훨씬 격렬하고 규모가 컸다.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분출됐고, 남쪽으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유럽의 항공교통은 마비됐다.

 

차가운 빙하수와 만난 마그마는 날카롭고 미세한 화산재 입자를 만들어내는데, 이 입자가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 재앙이 일어난다. 화산재 입자가 녹아서 센서, 연료 분사구, 공기필터 등에 들러붙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북아메리카 판과 유라시아 판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진과 화산 폭발이 끊이지 않는다. 1783년에 일어난 라키 화산 폭발은 가축 수십만 마리를 폐사시키고, 아이슬란드 인구의 10%를 죽였다. 유럽에서도 독성가스로 수천 명이 죽었고, 각국에서는 몇 년 간 이상기후가 계속됐다.

 

2010년 항공대란은 1주일을 지나며 조금씩 정상화됐지만, 화산학자들은 더 큰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옆에는 카틀라 화산이 있고, 두 화산은 연쇄폭발을 일으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풍광 아래에서는 지금도 거대한 시한폭탄이 돌아가고 있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11 보도자료] EBS 다큐10+ 현장보고-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12일 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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