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아이들>

몬둘키리 코끼리와 세쌍둥이

 

- 캄보디아의 고산지대, 몬둘키리. 고즈넉한 카사바 농장에서 들려오는 ‘깔깔깔’ 시끌벅적한 웃음소리! 몬둘키리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몬둘키리의 세쌍둥이, 빠이, 뽐, 뽀아. 세쌍둥이의 꿈은 수의사이다. 한 번도 코끼리를 본 적이 없다는 세쌍둥이. 이들이 상처받은 코끼리들의 휴양지, 코끼리의 낙원에 나타났다. 원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몬둘키리의 숲 속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만나고 있는 코끼리들과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세쌍둥이들의 만남. 그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년 3월 23일(금) 저녁 8시 50분

 

캄보디아 동북부의 고산지대, 몬둘키리. 이곳은 웅장한 사원도 없고 눈부신 백사장도 없지만 원시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코끼리와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평화의 땅이다.

 

이곳에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친구와 같은 동물들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는 세쌍둥이가 있다. 셋이 모이면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몬둘키리의 유쾌한 세쌍둥이 소녀들, 빠이, 뽐, 뽀아!

 

몬둘키리에는 예전부터 코끼리와 함께 살아가며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 온 ‘코끼리의 가족, 프농족’이 살고 있다. 캄보디아의 소수민족인 이 프농족과 영국인 환경운동가가 힘을 모아 마련한 상처받은 코끼리들의 휴양지 ‘코끼리의 낙원’에 수의사의 꿈을 가진 세쌍둥이가 나타났다. 난생처음 코끼리를 직접 만나게 된 세쌍둥이와 사람들의 욕심에 마음의 상처까지 얻게 된 코끼리들, 이들의 만남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코끼리들과 몬둘키리의 귀여운 세쌍둥이 소녀들의 만남! 아이들의 눈을 통해 자연이 전하는 치유의 힘과 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배워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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