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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경남 통영  
작성일 2012-03-23 조회수 973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국기행>

경남 통영(5부작)

 

- 한반도 서남부 고성반도의 끝, 여수와 한산도, 거제도를 이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자리한 통영. 5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수온이 적당하고 동해 난류가 흘러 일 년 열두 달 풍어를 이루는 풍요로운 고장이기도 하다. 청마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해 예향의 도시로도 불리는 통영. 포구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통영으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326()~330() 저녁 930

 

1. 바다의 찬 맛, 바닷장어

수온이 적당하고 플랑크톤이 풍부해 황금어장을 자랑하는 통영. 전국에서 판매되는 활어, 멸치, 굴의 70%가 통영산이다. 바다가 주는 어족은 이처럼 다양하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닷장어다. 전국 바닷장어 어획량 70%가 만들어준 통영만의 독특한 풍경도 있다. 지금도 통영 해안가를 찾으면 만날 수 있는 대나무 활어조가 그 주인공이다. 과거 수족관이 없던 시절 장어를 싱싱하게 보관해주던 저장고였다는데! 보관할 수 있는 장어의 양만 무려 500여키로. 성인남자 4명이 들어가고도 남을 활어조를 만들 수 있는 사람도 김동진씨 단 한명 밖에 남지 않았는데... 수요는 적어도 끝까지 이 일을 놓지 못하는 그의 속마음을 무엇일까. 통영인 들의 숨겨진 보양식 장어국까지! 통영의 힘! 바닷장어의 기찬 맛을 만나본다.

 

2. 바다위의 미술관 미륵도

미항으로 소문난 아름다운 도시 통영의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예향(藝鄕)의 도시! 청마 유치환을 비롯해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으로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은 그들에게 많은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유독 예술가들의 사랑한 섬이 있었으니, 통영시 남쪽에 자리한 미륵도가 그 주인공이다. 미륵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미륵도 정상에 자리한 미륵산. 오늘날에도 여전히 미륵산에서 보이는 다도해의 풍광과 미륵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터를 잡고 살아가는 예술가까지...예술가들이 사랑한 땅 미륵도로 여행을 떠난다.

 

3. 시간이 멈춘 섬 우도

유인도 44, 무인도 482! 500여개의 수많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는 고장 통영! 각각의 섬들은 저마다의 이름과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여 거리에 자리한 작은 섬 연화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 우도가 있다. 섬의 형상이 소가 누워있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도는 10여 가구, 20여명이 섬에서의 오래된 시간들을 살아오고 있다. 파래김을 만들며 우도를 70여년간 지켜온 이임선 할머니, 어르신들의 삶에 손발이 되어주는 김강춘, 강남연부부까지.. 섬을 닮아 소박하게 살아가는 우도사람들을 만나본다.

 

4. 두미도의 봄

한려수도의 끝! 통영 최남단에는 욕지면에 속한 섬 두미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큰 머리의 아래편에 작은 꼬리가 달린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두미도라 불리는 이곳에서 통영에서의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된다. 통영에서도 이곳에서 가장 먼저 쑥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여린 쑥은 쑥떡이나 국을 끓여먹기 좋아두미도 어르신들에게 쑥 캐기는 이맘때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중 하나다. 두미도에서도 쑥 할머니 3인방으로 알려진 황우순 할머니 일행을 따라 나선 곳은 두미도에서도 가장 먼저 쑥이 난다는 해토머리. 쑥과 함께 찾아온 두미도의 또 다른 봄소식은 바로 도다리! 어족자원이 풍부해 자망어업이 발달한 두미도 앞바다는 요즘 도다리 잡이가 한창이다.쑥과 도다리를 만나야만 봄이구나!’하고 느낀다는 두미도 사람들의 최고 보양식은 그 둘이 합쳐진 도다리 쑥국이라는데...한해도 거르지 않고 봄이면 도다리 쑥국이 장수비결이라는 두미도 사람들. 두미도에 가장 먼저 찾아온 봄을 함께 만나본다.

 

5. 내 마음의 고향을 찾아서

통영의 역사와 함께 해온 남해안 최대의 수산시장 중앙시장이곳에 통영이 고향인 성우 양지운씨가 찾아왔다. 바닷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정서와 애환이 살아 숨 쉬는 활어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중앙 시장의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통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팥소를 만들어 도너츠처럼 튀겨낸 뒤 깨와 설탕가루에 버무려낸 꿀빵 맛을 잊을 수 없다. 40년 전의 그 맛을 고집스레 꿀빵의 맛을 지켜내고 있는 주인장의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성우 양지운씨가 들려주는 고향 통영 중앙시장의 맛과 멋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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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323_보도자료]_EBS_한국기행-경남_통영(26일~30일_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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