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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연중기획 폭력 없는 학교-효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간다. 경민여중  
작성일 2012-04-17 조회수 961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연중기획 <폭력 없는 학교>

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간다 - 경민여자중학교

 

- ‘예절교육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는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여자중학교. 효와 선을 행하는 교육은 물론,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주안을 두고 있다. 전 교사는 학생들의 일대일 멘토가 돼 수시로 상담을 진행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야말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말하는 경민여중. EBS <연중기획> 폭력 없는 학교에서 찾아가 본다.

 

*방송일시: 2012418() 1210

 

효도하겠습니다!” “효도합시다!”

 

매일 아침 경민여중에서 들리는 소리다. 이곳에서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대신에 효도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한다. 이제 갓 입학한 신입생이나 주변 학교 학생들이 보기엔 어색하지만 경민여중 학생과 교사에게는 익숙한 인사법! 효도를 생활화하기 위해 반별로 효도클럽을 만들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세족식을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한 사랑을 전한다. 그 결과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소통이 자유로워지면서 사춘기 때 생길 수 있는 폭력성 또한 상당히 줄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을 행하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 모두 11(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행한다)을 지키고 있어 학교 분위기 자체가 밝아져 폭력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경민여중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국경일은 쉬는 날이 아니다. 전교생이 학교에 나와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일 오전 한 시간씩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지혜를 기르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토론수업으로, 이해와 배려심을 심어줘 또래 간 관계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한 중학생 시기. 경민여중의 상담실은 항상 열려 있어 학교 내 갈등을 겪는 학생들이 수시로 도움을 요청한다. 또한 전 교사가 학생들과 일대일 멘토가 돼 상담을 진행한다. 만약 학교폭력의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어서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교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담의 경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더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예절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인데요. 이는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식이 있다는 것은 기본이 바로 되어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기본이 바로 된 사람은 상대방에게 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지요. 그래서 기본만 바로 되어 있는 사람을 만들면 자연히 학교폭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학교에서 예절교육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 이긍연 (경민여중 교장)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한 학생들에게 그 학생의 강점을 발견해주고 비전을 보여주니까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하더라고요. 폭력상황에 노출 될 때 이러면 안 되겠다고 자각하는 생각이 생기고, 그걸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 김진욱 (목사 / 의정부 십대지기 대표)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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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17_보도자료]_EBS_연중기획_폭력_없는_학교-효를_통해_기본으로_돌아간다._경민여중(18일_낮).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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