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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희망풍경-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열두 살 희주  
작성일 2012-04-23 조회수 969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희망풍경>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열두 살 희주

-발달 장애 1급의 희주는 동물을 사랑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씩씩한 소녀다.딸 희주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가는 서울 장애인 부모회에서 일하는 엄마. 홀로서기 준비를 하는 희주와 엄마의 사랑 이야기가 24EBS <희망풍경>에서 펼쳐진다.

 

*방송일시: 2012424() 125

 

열두 살 소녀 희주. 동물을 사랑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희주는, 우리와 조금 다른 세상에 산다. 매일 아침 호르몬 조절 약을 먹어야 하는 희주는 발달 장애 1.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서툴고 학교 갈 준비를 하며 책가방을 빼놓기 일쑤지만, 희주는 씩씩하다. 이제는 등굣길에 엄마 손을 놓고 혼자 걸어갈 만큼 자랐다.

 

그 작은 손을 놓기까지,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사람은 엄마였다. 처음엔 쉽지 않았다. 자꾸만 엄마를 돌아보는 희주 걱정에 두려움까지 밀려왔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차근차근 희주가 세상에 홀로 설 수 있도록, 엄마는 용기를 냈다. 엄마가 희주를 위해 하는 일은 또 있다. ‘함께 가는 서울 장애인 부모회.’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다. 좁은 사무실에서 엄마는 제법 바쁘다. 작년에 시작한 장애 아동 돌봄 서비스는 특히 주력하고 있는 일.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이, 조금 더 큰 사랑으로 확대된 것이다.

 

희주는 어른이 돼서도 지금처럼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또 여기에서 직장도 잡고 직장 동료도 있고 일해서 봉급도 받고, 그리고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동네 사람들도 희주를 다 알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같이 도와주고, 우리 아이도 누군가를 도와주고 그렇게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저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 지경숙 / 안희주 어머니

 

다른 사람들과 섞이며 세상에 홀로 설 연습을 하는 희주. 그런 딸을 위해 엄마는 희주에게 날개를 조금씩 준비해 준다.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 위해 더욱 씩씩해지는 엄마. 사랑하는 딸 희주를 기다리는 엄마와 가족들의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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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23_보도자료]_EBS_희망풍경-홀로서기를_준비하는_열두_살_희주(24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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