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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10+ 새끼 매머드 류바  
작성일 2012-04-24 조회수 944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다큐10+>

새끼 매머드 류바

 

- 오래 전에 죽은 새끼 매머드와 그를 발견한 네네츠족 유목민, 그리고 완벽한 상태로 발견된 새끼 매머드의 미스터리를 밝히려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머드에 관한 내용이면서 동시에 과학자와 순록치기 유목민의 만남, 유목민과 새끼 매머드의 만남 또 그 만남의 장소들을 기록한 드라마틱한 다큐멘터리. 첨단영상을 통해 4만 년 전 시베리아 스텝지대와 매머드 무리, 귀여운 새끼 매머드 류바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제: Waking the Baby Mammoth (NGC)

*방송일시: 2012425() 1110

 

 

시베리아에 있는 야말반도는 300년에 걸친 매머드 연구사에서 다섯 차례나 새끼 매머드가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은 2007년의 일로, 4만 년 전에 죽은 생후 1~2개월쯤 된 암컷 새끼 매머드, 류바(러시아어로 사랑이란 뜻)가 거의 완벽한 보존 상태로 발견됐다. 야말반도의 얼어붙은 유리베이 강가에서 발견된 류바의 미스터리는 전 세계 고생물학자들을 매료시켰다. <새끼 매머드 류바>는 오래전에 죽은 새끼 매머드와 그를 발견한 네네츠족 유목민, 그리고 새끼 매머드의 미스터리를 밝히고자 하는 과학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새끼 매머드 류바>는 러시아, 일본, 미국 등 세 나라를 오가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매머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생물학자들과 순록을 치며 사는 네네츠족 유목민, 유리 후디가 4만 년 전에 죽은 새끼 매머드를 사이에 두고 서로 교감하는 내용이 잔잔하게 감동적이면서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상아를 발견하는 것은 악운이다. 하지만 그걸 나누면 악운이 선한 힘으로 바뀐다라는 오래된 네네츠족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새끼 매머드 류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매머드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또한 과학자와 순록치기 유목민의 만남, 그 유목민과 새끼 매머드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의 장소들을 기록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류바는 시베리아 스텝지대가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하며 풍요롭던 시절을 대표한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류바는 죽을 당시 양호한 건강상태였으며 어미한테 버림받지도 않았다. 기도에 걸린 퇴적물의 흔적을 통해 질식사 또는 익사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광범위하게 채취된 샘플을 통해 당시의 기후 같은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류바의 식습관이나 사망 원인, 행동의 양상 같은 구체적인 정보까지도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왜 그토록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있었는지도 밝혀진다. 하지만 류바가 죽어서 묻혔던 장소는 밝혀지지 않고 영원히 툰드라 속에 묻혀버렸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재현된 4만 년 전의 시베리아 스텝지대와 매머드 무리, 귀여운 새끼 매머드 류바의 모습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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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24_보도자료]_다큐10+_새끼_매머드_류바(25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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