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EBS 다큐10+ 북극항로를 개척하다, 쇄빙컨테이너선  
작성일 2012-04-25 조회수 968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10+>

북극항로를 개척하다, 쇄빙컨테이너선

(원제: Mega Icebreaker, Off The Fence)

 

- 극지방 연구와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얼음을 깨는 배, 쇄빙선에 대한 관심도 커져왔다. 이제 쇄빙선은 극지방 연구와 자원개발, 북극항로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아커야즈(STX유럽)라는 조선회사는 세계 최초로 쇄빙컨테이너선을 완성했다. 길이 169m, 무게 12,000, 설계와 건조에 2년이 걸린 배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노릴스크 니켈이 주문한 12,000만 달러짜리 쇄빙컨테이너선, ‘아커 CS 650’의 탄생 과정을 함께 지켜보자.

 

*방송일시: 2012426() 1110

 

쇄빙선은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배를 얼음 위로 밀어올린 다음, 단단한 쐐기 모양 뱃머리로 얼음을 깨고 아래로 누르며 전진한다. 하지만 아커 CS 650’은 구조부터 일반 쇄빙선과 다른데, 평소에는 뱃머리를 앞세우고 항해를 하다가 두꺼운 얼음을 만나면 180도 방향을 바꿔 배꼬리로 얼음을 깨며 나아간다.

 

극지 운항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건 아커 아틱 테크놀로지가 맡고 있는데, 이 연구개발 전문회사는 방대한 양의 쇄빙선 설계, 건조 기술을 축적해왔다. 선반 건조는 독일의 두 조선소에서 맡았다. 뱃머리 쪽은 비스마르에서, 배꼬리 쪽은 바르네뮌데에서 제작해, 비스마르에서 두 부분을 이어붙인 것이다.

 

이중저(선박의 이중 바닥)를 만들고, 강철판을 잘라 붙이고, 도장을 해 각 부분을 완성한 뒤에는 드라이독에 내려놓고 엔진을 비롯한 의장을 설치한다. 건조가 끝나면 성능 검사를 받는다. 배를 부두에 묶어놓고 추진력을 최대로 높인 채 6시간을 버티는 시험이 포함된 성능 검사다.

 

2년에 걸친 설계, 제작, 시험 끝에 완성된 아커 CS 650’2008년 여름 노릴스크 니켈에 인도됐고, 러시아 예니세이 강에서 북극권의 무르만스크까지, 광물이 가득 든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고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25_보도자료]_EBS_다큐10+_북극항로를_개척하다,_쇄빙컨테이너선(26일_밤).hwp
이전글
EBS 상사가 달라졌어요-소통 없는 상사의 화해 프로젝트
다음글
EBS FM 라디오 전기문-세상을 움직인 상상력, '고우영'과 '월트 디즈니’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