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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테마기행-중미의 태양, 과테말라  
작성일 2012-04-06 조회수 977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세계테마기행>

중미의 태양, 과테말라(4부작)

 

- - 중미의 중심, 과테말라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나라이다. 밀림 곳곳에 과거의 화려했던 마야 문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있어 고대 문화유산의 찬란한 보고로 꼽힌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산세가 수려하고,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인 파카야 화산이 중미의 심장처럼 꿈틀대는 곳이기도 하다. 과테말라 최고의 절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세묵 참페이의 계곡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옥빛을 보고 있노라면 이 모두가 한 나라의 자연과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란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중심에 있는 심장이자, 찬란한 마야 문명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자연이 날 것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나라, 과테말라로 떠나보자.

 

*방송일시: 20124 9()~12() 저녁 850

 

 

 

1부 마야 정글 탐험

찬란한 고대 마야 문명의 흔적을 품고 있는 과테말라 페텐 지방의 정글을 향해 23일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변덕스런 날씨를 견디며 온갖 야생동물과 함께 정글을 헤치고 나가면 밀림 속에 고이 간직된 고대 마야 문명의 융성한 과거를 마주할 수 있는 소츠(El Zotz) 마야 유적을 만날 수 있다. 이 유적은 고대 마야 문명의 융성한 과거를 전하는 고분이 양호한 상태로 발견되어 놀라움을 주었던 곳이다. 소츠 유적을 지나 하루 6시간의 강행군을 이어가노라면, 마야 문명의 중심지이자 최대 규모의 도시였던 티칼 유적이 신기루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정글의 보호를 받으며 오랜 세월에도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적들이 발굴된 마야 문명의 보고, 티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2부 성스러운 물의 나라

과테말라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세묵 참페이. 마야어로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의 이곳은 자연이 선물한 옥빛으로 빛나는 천혜의 계단형 계곡이다. 영화 푸른 산호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세묵 참페이.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 서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에 말을 잃고 만다. ‘신이 만들어 놓은 수영장속에서 다이빙과 튜빙(튜브를 타고 계곡물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즐기고 초를 든 채 동굴 탐험과 수영을 즐기며 대자연에 몸을 맡겨보자.

마야 문명의 또 다른 모습을 간직한 유적, 익심체. 과거 마야 일족인 카치켈 족의 왕도이자 여전히 성지로서의 의미를 간직한 이곳에서는 지금까지도 마야 의식이 거행된다. 폐허 사이로 과거의 영화가 공기처럼 떠도는 이곳에서 마야의 과거를 마주해보자.

 

3부 중미 여행의 출발지, 안티구아

과테말라는 중미 국가 중 가장 많은 원주민이 살고 있는 나라이다. 중미에서 가장 큰 원주민 시장이 열리는 치치카스테낭고에는 매주 장이 서는 일요일과 목요일이면 물건을 사고팔러 나온 현지인들과 그 풍경을 감상하려는 여행자들로 붐빈다. 마야의 후예들이 뿜어내는 삶의 열기와 오랜 역사를 느껴보자. 역사를 안고 살아가는 도시 안티구아에는, 식민지 시대 과테말라 왕국의 영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지진으로 무너졌지만 그 때문에 더욱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과거의 건축물 사이를 걸으며 3백 년 과거로 돌아가 보자. 안티구아는 중미를 여행하는 배낭 여행자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도시의 빼어난 경관은 물론,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동안 이 곳에서 배운 스페인어가 큰 재산이 되었다는 출연자의 말처럼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를 배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 긴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으로 가득한 도시, 안티구아로 떠나보자.

 

4부 화산의 땅, 파카야

마음을 맑게 비워내는 힘이 있는 인디오들의 영혼의 호수, 아티틀란. 여행자들에게 지상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여행의 분주함과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게 하는 이곳에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과테말라는 지진과 화산의 나라이기도 하다. 38개에 달하는 화산들이 분포해있고, 그중에 몇몇은 여전히 활동하는 활화산들이다. 지구 상에서 활동하는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라는 파카야 화산을 오른다. 오랜 세월에 걸친, 그리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화산 활동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지난 2010년 폭발 당시의 흔적도 역력히 만날 수 있는데. 잔잔한 아티틀란 호수를 감싸 안은 풍경과 금방이라도 붉은 용암을 뿜어낼 듯한 역동적인 모습, 이 두 얼굴을 모두 가진 과테말라의 화산을 만나러 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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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06_보도자료]_EBS_세계테마기행-중미의_태양,_과테말라(9일~12일_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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