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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영희 교수와 함께 영미 문학 여행 떠나요”  
작성일 2005-05-11 조회수 2382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장영희 교수와 함께 영미 문학 여행 떠나요” EBS FM, 오는 16일-21일 오후 1시 - 1시 40분 방송 ‘라디오 기획특강’ 출연
문의 : 김명세 제작위원 (526-2116 / 011-213-5021)
영미문학 컬럼리스트이자 번역가로 잘 알려진 장영희 서강대 교수가 EBS라디오를 통해서 ‘영미 시인들의 시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EBS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EBS 라디오(FM 105.4MHz)을 통해서 부라우닝과 예이츠 등 영미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들의 삶과 시에 대한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장 교수의 방송사 나들이는 척추암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위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첫 방송인 16일에는 문학적 재능을 타고났으면서 어린 시절 사고로 척추장애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브라우닝의 시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와의 위대한 사랑에 대해서, 17일에는 외로운 천재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8일에는 철저한 칩거 생활을 고집해 온 에밀리 디킨스의 시와 그의 삶에 대해서 특강이 이뤄진다. 19일에는 천재적인 서정으로 낭만주의 사조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국의 퍼시 비시 셸리에 대해 알아보고 20일에는 형식과 테크닉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알프레드 테니슨 경과 21일에는 순진무구함을 잃지 않는 서정시를 창출한 사라 티즈데일의 삶을 들여다 본다. 특강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문학의 열정을 잃지 않으며 걸어 온 장영희 교수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장 교수는 서강대 영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뉴욕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를 받고 지난 1994년부터 모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임해 오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종이시계’ ‘햇볕 드는 방’ ‘톰 소여의 모험’과 ‘ 이름없는 너에게’ 번역했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과 ‘살아 있는 갈대’를 부친인 장영록 박사와 공동으로 번역했다. 지난 1981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문학의 숲을 거닐다’, ‘내 생애 단 한번’과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해 왔다. 장 교수는 암투병으로 인해서 최근에는 한 일간지를 통해서 연재해 오던 칼럼 기고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수려한 영미시를 소개하는 ‘영미시 산책’은 같은 신문에 지금도 계속 연재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대학 강의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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