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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희망풍경-세상에 나를 외쳐봐(8일 밤)  
작성일 2012-05-07 조회수 969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희망풍경>

세상에 나를 외쳐봐

  

 

 배우로서 무대에 서기도, 프로듀서로서 장애인 미디어 접근권을 위해 힘쓰기도 하는 안희정 씨. 뇌병변 장애의 그녀에게는 항상 넘기 힘든 벽이 존재하지만, 희정 씨는 포기하지 않는다. 오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안희정 씨의, 세상을 향한 말 걸기가 펼쳐진다.

 

*방송일시: 201258() 125

 

 

무대에 오른 희정 씨의 눈이 반짝인다. 2008년 창단된 한 장애인 예술단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안희정 씨. 지난해 최초의 장애인 창작 뮤지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작품을 올해 각색을 거쳐 다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작품 속에서 그녀는 구연동화가 꿈인 언어장애인을 연기하고 있다. 사실, 그건 연기가 아니었다. 뇌병변 장애로 연기도 노래도 부족한 희정 씨가 무대 위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이유,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여유와 할 수 있다는 뜨거운 열정이다.

 

동화구연은 안희정 씨의 오랜 꿈이었다. 조카들에게 책을 잃어주면서 희정 씨의 꿈은 싹트기 시작했다. 발음도 점점 좋아졌고 자꾸만 말하고 싶어졌다. 언어장애의 벽은 높고 두터웠지만, 오기가 생겼다. 또 하나의 도전을 시도한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방송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고, 제작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을 위해 희정 씨는 바빠졌다. 더 많은 도전을 했고, 더 바쁘게 뛰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초보이지만, 꿈과 열정이 있고 함께 할 동료가 있기에 희정 씨는 웃음을 잃지 않는다.

 

왜 굳이 그런 일을 하느냐는 주변의 시선에도, 희정 씨는 더딘 걸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외치고 싶다. 하고 싶은 이야기,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희정 씨는 오늘도 나의 이야기를 또박또박, 세상을 향해 말을 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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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07_보도자료]_EBS_희망풍경-세상에_나를_외쳐봐(8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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