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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공부의 왕도-수리 영역, 개념의 탑을 쌓다(9일 밤)  
작성일 2012-05-08 조회수 974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공부의 왕도>

수리 영역, 개념의 탑을 쌓다

김종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1)

 

- 모래 위에 쌓은 성은 금방 무너지기 마련. 개념을 탄탄히 다지지 않은 채 문제만 풀어서 해결하려는 생각은 버려라.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종현(기계항공공학부 1)군은 수학의 기본기를 완벽하게 다지는 개념 학습으로 수리 영역 백분위 99%에 달하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는데! 수리 영역을 정복하는 김종현 군의 체계적인 개념 학습 비법을 소개한다.

 

*방송일시: 201259() 125

 

# 수학, 기본으로 돌아가라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김종현 군은 수리 영역에서 지독한 실패를 경험했다. 믿었던 수리 영역에서 4등급에 가까운 3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은 것이다. 그렇지만 도무지 성적 하락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충격에 빠져있던 그때, 김 군은 친구로부터 너 증명할 줄 알아? 수학은 기초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이해해야 해.’라는 조언을 듣는다. 김 군은 찬찬히 자신의 공부법을 되돌아보았다. 그동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도 수학을 정복할 수 있었다고 믿었던 김 군. 하지만 문제 풀이에만 급급해 가장 중요한 개념을 심도 있게 공부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김 군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완벽하게 쌓아 올리는 개념 위주의 공부를 하기로 했다.

 

# 개념서 필사와 백지 복습으로 개념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라

김종현 군의 공부법 핵심은 바로 개념’. 김 군은 다시 처음부터 수학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개념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하루에 한 소단원씩 분량을 정해 개념서의 내용을 한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노트에 옮겨 적었다. 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서의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했기 때문. 이렇게 기초 개념 정리가 끝나고 나면 그동안 공부한 개념을 확인할 차례다. 김 군은 책과 노트를 덮은 후, 백지를 펼쳐 그간 익힌 개념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이후, 백지에 적은 내용과 개념 노트를 비교해 보면서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충했다. 이를 통해 김 군은 어떤 개념이라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탄탄하게 기초를 쌓을 수 있었다.

 

# 문제 풀이와 토론을 통해 개념의 깊이를 더하라

김종현 군은 개념 위주의 공부를 하면서 문제 풀이 방식도 바꿨다.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에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확실하게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하기로 한 것. 이로써 많은 양의 문제를 풀지 않고 하루 평균 8문제 정도를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개념을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또한, 문제 풀이 후, 틀린 문제들은 풀이법과 함께 어떤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는지 점검하고 보충노트에 따로 정리했다.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었다. 김 군은 더욱 깊이 있는 수학 공부를 위해 친구와 함께 같은 문제집을 한 권 정해서 풀었다. 이후, 풀이노트를 교환하여 서로의 문제 풀이법에 관해 토론했다. 그리고 알고 있는 개념을 최대한 활용해 서로의 풀이법에 대해 설명해주거나 코멘트를 달아주면서 더 좋은 풀이법을 판별했다. 이때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풀이법은 보충노트에 다시 정리함으로써 완벽하게 개념을 공부해나갔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김 군은 어떠한 수학 문제를 마주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확실하게 개념을 적용해 풀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모의고사에서는 물론 수능까지 백분위 99%에 달하는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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