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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소원-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7일) /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8일 오전)  
작성일 2012-05-04 조회수 1034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아름다운 소원>

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 (7일)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 (8일)

 

- <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 젊은 시절 교사로 재직한 이숙진(72) 할머니. 남편과 자식을 위해 3년 만에 교사생활을 정리하고 40년 넘게 평범하게 살았다. 이제라도 유쾌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고 싶다는 할머니. 그 꿈을 위해 ‘마술’을 배워보기로 한다. 마술은 할머니의 인생을 더 밝게, 그리고 보는 이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 같다는데. 과연 할머니는 초보 마술사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 여든의 나이에도 거침없이 영어를 구사하는 최숙남 할머니. 십년 전부터 시작한 영어는 할머니가 뒤늦게 찾은 인생의 낙이자 목표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영어공부가 마음처럼 쉽지 않았던 할머니는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비법을 찾아 공부해왔다. 영어로 적힌 단어를 읽지 못하니 한글로 적어 외우고, 거기에 그림도 그리고 문장을 만들어 말하듯 질문을 적어놓기도 했다. 할머니는 이제 이 특별한 공부비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한다.

 

*방송일시: <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 편 2012년 5월 7일(월) 오전 6시 30분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 편 2012년 5월 8일(화) 오전 6시 30분

 

 

1. 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 (5월 7일 오전 6시 30분)

 

꿈 많은 20대, 교단에서 빛나는 청춘을 시작했다는 이숙진 (72) 할머니. 하지만 결혼과 함께 아내와 엄마로 살아야만 했다. 가족을 위해 40여 년을 보내고 나니, 허전함이 밀려왔다. 이제라도 즐겁고 행복한 노년, 나아가 남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는 노년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런 할머니에게 ‘마술’이라는 매력적인 도전이 다가왔다. 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마술 수업에 참가하며 설렘을 느꼈고, 늦깎이지만 ‘마술사’에 도전해 유쾌한 노년을 즐기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즐거운 도전이 시작되고 동년배의 실버 마술사 안재희(72) 할아버지를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마술 노하우는 물론 노년의 인생을 즐기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마술 공연을 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공연과 달리, 혹독한 연습과 치밀한 준비를 필요로 하는 마술은 할머니에게 쉽지 않다. 더구나 이미 굳어버린 손으로 연습하려니 어색하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할머니가 힘든 것은 쇼맨십. 서본 적도 없는 무대에서 익살스러운 연기까지 해야 한다니 눈앞이 깜깜해진다.

 

드디어 약속된 공연날짜가 다가오고, 할머니는 떨리는 마음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2.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 (5월 8일 오전 6시 30분)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최숙남 할머니는 여든 나이에도 거침없이 영어를 구사한다. 거리에서 본 것들 하나하나 영어로 말해보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영어 문장도 만들어 이야기 한다. 외국인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할머니.

 

열여덟 어린 나이에 시집와 30년 동안 생선 장사로 고단한 세월을 보내며 자신을 위한 시간이라고는 써본 적이 없던 할머니.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자식들 다 키우고 난 뒤, 일흔이라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해 십년 동안 해온 영어공부는 할머니 인생의 낙이 됐고 목표가 됐다. 물론 늦게 시작한 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알파벳은 알아도 영어단어를 읽는 게 어려웠던 할머니는 특별한 공부비법을 고안해냈다. 한글로 단어를 적고 그림도 함께 그려 영어단어들을 외우기 시작한 것. 그렇게 그리고 쓴 종이들을 집안 가득 붙여놓고 공부를 했던 것이 할머니만의 특별한 공부비법이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할머니는 이제 이런 비법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할머니는 그 기회를 찾기 위해 창원에 있는 한 노인복지관을 찾는다. 지금까지 공부하며 벽에 붙어두었던 종이들을 보자기에 곱게 싸서 관장님을 찾은 할머니. 주눅 한번 들지 않고 당당하게 설명을 하는 할머니를 보며 관장님은 이곳에 있는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이 비법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다. 그렇게 바라던 일을 할 수 있게 된 할머니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막상 기회가 찾아오니 어깨가 무겁고 긴장된다는 할머니다.

 

기쁨과 긴장을 함께 느끼며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와 수업에서 쓸 공부비법 강의 노트를 만든다. 할머니는 딸네 집을 찾아 딸 앞에서 인사부터 강의, 마무리까지 연습해본다. 딸의 응원과 지도를 받으며 연습하는 할머니. 드디어 생애 첫 강의 날이 찾아온다.

 

다음 날, 딸과 함께 복지관으로 향하는 할머니. 복지관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긴장된 마음을 조금 풀어본다. 과연 할머니는 자신의 공부비법을 전해줄 생애 첫 강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04 보도자료] EBS 아름다운 소원-행복을 주는 할머니 마술사(7일), 영어왕 할머니의 공부비법(8일 오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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