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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아름다운 소원-할머니들의 특별한 스승님(15일 오전)  
작성일 2012-05-14 조회수 910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아름다운 소원>

스승의 날 특집-할머니들의 특별한 스승님

 

- 충남 태안군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마다 할머니 학생들이 등교를 한다. 2006, 당시 교감 선생님이던 조용덕 선생님의 주도로 시작된 감나무골 주경야독 교실’. 학교를 못 다녀 한글을 처음 배우는 할머니부터, 한자를 배우는 할머니들까지. 할머니들에게는 뒤늦게 공부하는 재미를 알려준 소중한 배움터다. 학교를 다녀본 적 없는 할머니들에게 인생의 첫 스승인 조용덕 선생님. 스승과 제자로 함께한 5년 간, 배움의 재미부터 수학여행, 졸업식, 운동회 등 할머니들은 학창시절의 못 다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하는데.. 내 생애 첫 스승, 조용덕 선생님과 할머니들의 특별한 스승의 날을 소개한다.

 

*방송일시: 2012515() 아침 630

 

한글을 가르쳐준 은인이지. 내 첫 번째 선생님.”

 

어린 시절, 가난했던 형편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다녀본 적 없는 김용성 할머니. 한글을 몰라 간판을 읽을 수 없고, 집에 오는 버스를 물어 물어 타야했던 설움은 평생의 한으로 남았다.

 

2006, 마을의 작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돌아간 늦은 시간, 김용성 할머니처럼 배움의 한이 맺힌 할머니들이 학교로 모여들었다. 조용덕 선생님은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에게 이름 석 자를 알려주고 나도 학생이라는, 평생의 한을 풀어준 인생의 첫 스승이 됐다.

 

정년퇴임 후에도 할머니들 때문에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마을회관 등을 전전하며 가르침의 끈을 놓지 않았던 조용덕 선생님. 그런 선생님이 떠난 지 어느새 2. 할머니들은 아직도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하는데.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을 다시 모시고 싶은 할머니들. 투박한 손으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편지도 준비했다.

 

5년 간, 스승과 제자들의 추억이 가득 담겼던 교실에서 선생님과의 재회를 준비하는 할머니들. 인생의 첫 스승을 위해 할머니 학생들이 준비한 특별한 스승의 날을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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