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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직업의 세계 일인자-줄타기 명인, 김대균(15일 밤)  
작성일 2012-05-14 조회수 923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직업의 세계-일인자>

줄타기 명인, 김대균

 

- 줄 위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어울 마당, 유네스코를 빛낸 한국의 공연예술, 줄타기. 스승인 김영철 선생의 뒤를 이어 외줄 하나에 인생을 걸고 줄타기의 명맥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씨. 9살에 줄에 처음 오른 그는 어느새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줄 위에 올라 하늘과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줄타기를 좋아했던 아홉 살 소년이 최연소 줄타기 인간문화재로 우뚝 서기까지, 허공과 함께 싸워 온 줄타기 명인 김대균 씨를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515() 1040

 

# 세계가 반한 대한민국 줄타기!

우리의 공연예술에 전 세계가 반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에 지정된 우리나라 줄타기는 공중에 외줄을 매달아 그 위에서 재담을 하며 갖가지 재주를 벌이는 놀음이다. 전 세계에 널리 행해지는 공연예술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줄을 타는 재주에만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삼현육각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줄광대와 어릿광대가 만담을 주고받는 형식의,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공연예술로 손꼽힌다. 그 결과 201111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 1300년 전통의 줄타기 명인, 김대균!

아홉 살, 처음 줄에 올라 줄 위에서 인생을 배우며 허공과 치열하게 싸워 온 김대균은 어느덧 외줄 인생 30년을 맞이했다. 스승이었던 김영철 선생에게 줄타기를 배우며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씩 줄을 타며 열심히 노력해 열세 살이던 1980년 줄타기 전수자로 선정된 후, 1987년에는 줄타기 전수조교가 됐다. 1982년부터는 한국민속촌에서 전속공연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하면서도 소리와 재담, , 판소리까지 어느 것 하나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 2000, 스승 김영철 선생의 뒤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인간문화재 2호로 지정 돼 지금까지도 줄타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 줄에 올랐을 때 가장 빛나는 줄광대, 김대균!

2.7cm의 좁은 외줄에서 걷고, 뛰고, 비상하고 재주를 부리며 30년의 시간을 줄과 함께 살아온 김대균. 그 역시도 모든 게 쉬웠던 것만은 아니다. 정신적 태산(泰山)이었던 스승을 잃고 젊은 시절 방황을 하고 또 예기치 못한 사고로 1년간 줄을 떠나야 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다시 줄에 돌아온 이후, 사명감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부었으며, 자신을 찾는 관객이 있다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신명나는 공연을 선물하고 있다. 30년 외줄 인생 김대균! 줄 위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예능인이자 줄광대인 그를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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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14_보도자료]_EBS_직업의_세계-줄타기_명인,_김대균(15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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