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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극한직업-매일 3천 개의 계단을 오르는 가마꾼(23일~24일 밤 10시 40분)  
작성일 2012-05-22 조회수 1029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극한직업>

가마 지고 매일 3천 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들,

중국 루산 가마꾼

 

- - 해발 1474미터. 하늘 높이 솟은 산봉우리들이 첩첩산중 펼쳐진 중국의 명산, 루산. 중국의 숨은 비경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루산의 웅장함에 다가가려면, 좁고 가파른 3천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그러나 험하고 거친 바위산은 관광객을 주저하게 만든다. 관광객을 대신해 그들의 발이 돼주는 이들, 바로 루산의 가마꾼들이다. 사람 체중에 가마 무게까지 더해지면 약 100킬로그램. 가마꾼의 어깨는 10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하중을 견뎌야 한다. 짓눌린 어깨를 이겨내면서, 헤쳐가야 할 길은 총 6km. 산 아래서부터 중턱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을 오르내리다 보니, 이들만의 직업병도 있다. 목과 어깨를 잇는 척주 뼈가 볼록하게 튀어오르는 병. 가마꾼 사이에선 이를 낙타 혹이라 부른다. 뼈가 이 정도면, 온 몸의 근육과 무릎 관절의 통증, 굳은살은 말할 것도 없다. 매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 화려한 절경을 배경으로 처절하게 삶을 이어가는 루산의 가마꾼들을 만나본다.

 

* 방송일시: 2012523()~24() 1040/ (재방송) 27일 오후 1

 

 

1. (523일 밤 1040)

험하고 거친 바위들로 이뤄진 루산!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과 한명이 지나가기도 비좁은 산길은 루산의 험준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엄청난 계단 앞에 관광객들은 산 오르기를 주저한다. 그래서 생겨난 것 루산의 가마꾼. 받는 돈은 가는 거리와 체중에 따라 달라진다. 하루 수십 번씩, 사람을 태우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중간 중간 쉬기도 하지만 수십 년씩 어깨에 메고 다닌 가마로 인해 얻은 굳은살은 일의 고됨을 보여준다. 대부분 2,30년 베테랑으로 험준한 산을 정복하는 사람들! 오늘도 산을 오르는 이유는 어깨에 짊어진 가족들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 하루도 일을 멈춰선 안 되는 이들!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내리는 비에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해지고, 가마꾼을 찾는 사람들도 찾아볼 수가 없는데...

 

2. (524일 밤 1040)

다시 시작된 가마꾼들의 고된 노동! 매일 반복하는 일이지만,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무게감과 끝없는 계단은 언제나 가마꾼들을 힘들게 한다. 가마의 사용기간은 보통 2, 손님이 많아 빨리 닳게 되면 1년밖에 쓰지 못한다. 루산에서 가마를 파는 곳은 단 한 곳! 가마는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서 탄생한다. 루산에서 맺은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가마꾼 부부와 서로의 손발이 돼주는 형제 가마꾼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인내를 배우며 매일 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루산 가마꾼들의 여정이 계속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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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22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매일 3천 개의 계단을 오르는 가마꾼(23일, 24일 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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