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중기획 <폭력 없는 학교>

위기 청소년들의 동반자 -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  -  학교폭력 문제가 생기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자신의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게 아닐까?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반이 해결된다는 말이 있다. 지역에 전문상담기관을 설치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기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상담 해주고 있는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위기 청소년의 동반자가 되는 현장을 EBS <연중기획-폭력 없는 학교>에서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년 5월 23일(수) 낮 12시 10분

 

 

10대 시절, 다양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를 전문가가 효과적으로 개입해 상담을 해주고 있는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특히 학교폭력이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사회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지원 네트워크 인 CYS - Net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CYS - Net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관이나 사업장에서 위기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청소년을 파주사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의뢰하면 전문 상담가가 출동해 위기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내용을 파악, CYS - Net에 가입된 기관에 학습, 의료, 반찬 등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요청하는 학교에 전문 강사가 찾아가 각 반별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관내에 있는 각 학교의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실시. 좀 더 전문적인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래 상담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상담교사가 각 학교로 돌아가 또래 상담사를 교육시켜 학교폭력 예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사의 노력은 물론 학부모의 노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카운슬러 대학을 실시. 자녀들과 더욱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들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EBS <연중기획-폭력 없는 학교>에서 만나본다.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고 있는 학교와 가정에 비폭력 문화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합니다. 학교의 교사나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시는데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연구해서 함께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같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장문희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

 

 

“학교에서 장기간 결석을 해서 저희 쪽으로 사례를 의뢰한 경우가 있어요... 집으로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조손가정 아이여서 할머니가 경제적인 상황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 아이에게 신경쓰지 못하고, 또 아이는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게 되고 해서 학교에 나가지 않은 거더라고요. 1차 상담을 통해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요...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아이가 흥미를 가진 영역을 찾아서 지역의 학원과 연계해서 그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지금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됐어요.”

 

- 고유미 (파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원)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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