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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스페이스 공감-텐시러브, 신동일 with 타랑퀸텟(30일) 고고보이스, 림지훈(31일 밤 12시 35분)  
작성일 2012-05-29 조회수 998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스페이스 공감>

텐시러브’ /신동일의 음악동화 with 타랑퀸텟

고고보이스 / 림지훈

 

- 이번주 EBS <스페이스 공감>은 서로 다른 네 가지 색채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30일에는 2인조 그룹 텐시러브와 가정의 달 특별기획 신동일의 음악동화 with 타랑퀸텟이 방송된다. ‘텐시 러브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무대를, ‘신동일의 음악 동화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이야기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31일에는 록 밴드 고고보이스와 해먼드 오르간 연주자 림지훈의 무대가 펼쳐진다. ‘고고보이스의 방송은 스탠딩 공연장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림지훈의 방송은 해먼드 오르간으로 표현하는 뽕짝이라는 낯설지만 귀에 착착 감기는 색다른 음악을 만나게 될 것이다.

 

*방송일시: <텐시러브, 신동일> 530() 1235(민정홍 PD)

<고고보이스, 림지훈> 531() 1235(이영호 PD)

 

1-1. 사랑을 지속하는 마법의 스위치 텐시러브 Tensi Love (530일 밤 1235)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팝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는 2인조 그룹 '텐시러브(Tensi Love)'. 그들의 이름을 풀어낸 'Tenuto Switch in Love(사랑을 지속하는 스위치)'가 나타내듯이, 단 한번 그 음악을 재생하는 것만으로 따뜻한 에너지가 당신의 달콤한 사랑을 지켜줄 것이다.

텐시러브는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청아한 목소리의 보컬 '고지후'와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다양하게 활약해 온 프로듀서 '황예준'으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2006년 싱글 My Time으로 데뷔한 이후, 1Music is Allaround(2007), EP Fly Away(2008), 싱글 애니웨이 2번가(2009), 2Shine(2011)을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또한 일본에서 크고 작은 공연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국내에서는 드라마와 CF의 배경 음악을 통해 그 독특한 감성을 알려 왔다. 최근에는 그동안 발표한 곡들과 신곡을 함께 엮어낸 리패키지 앨범 Daybreak(2012)와 애시드, 보사노바, 뉴에이지, 모던 록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던 1집을 재발매하며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텐시러브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 줄 이번 공연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언플러그드 연주를 통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텐시러브가 펼치는 심플하고 화려한 사운드의 향연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심호흡을 해 보자.

 

1-2. 신동일의 음악동화 with 타랑퀸텟 (530일 밤 1235)

2002<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노란우산>(원작 : 류재수)은 비오는 잿빛 거리에 알록달록한 우산들의 행렬로 색채의 조화와 대비를 표현한 동화다. 그리고 글자 하나 없이 오직 그림만으로 구성된 이 책의 끝엔 한 장의 CD가 살포시 놓여 있다. 13장의 그림을 하나의 줄거리로 이끌며 한 줌의 소리를 불어넣은 이는 바로 작곡가 신동일이다.

2003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음악 부문, 2004KBS ‘국악대상작곡 및 지휘 부문을 수상한 그는 피아노 음반 푸른 자전거(2000)와 영화 <꽃을 든 남자>, <이태원 살인사건>등의 O.S.T를 써낸 음악인이다. 특히 코믹 오페라, 노래극, 청소년 가무악, 클래식 드라마 등 다수의 음악회 작업을 통해 창작 음악의 새로운 활로를 넓힌 바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EBS 스페이스 공감의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동화의 내용을 음악과 내레이션으로 표현하고 나아가 글로는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정서들을 음악으로 새롭게 창작하는 방식인 음악동화중 두 편 - <엄마를 기다리며>(: 임혜령)<노란우산>(원작 : 류재호), 그리고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여러 창작곡들이 준비돼 있다. 연주는 기존의 클래식과 다른 스타일의 음악과 활동 방식을 모색한 실내악단 타랑퀸텟이 맡는다. 5월의 마지막,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심의 싹들 사이로 이미 다 자라버린, 그래서 더욱 토닥임이 필요한 어른들의 음악 동화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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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세기 아날로그 쇼 고고보이스의 주크박스’ (531일 밤 1235)

드럼 카운트가 시작되는 순간, 소년소녀들을 덩실덩실 춤추게 만드는 마성의 옴므파탈 밴드 고고보이스(GOGOBOYS). 이들은 2006스컴백(Scumback)’으로 활동을 시작해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8월의 헬로 루키로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쾌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 군더더기 없는 연주력으로 꾸준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다수의 싱글과 EP를 발표해왔던 고고보이스가 최근 정규 1Juke Box(2012)를 자신 있게 꺼내 놓았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쿵푸-디스코 사운드는 여전한 가운데, 이들이 선택한 드레스코드는 ‘21세기 아날로그 사운드. 1960-70년대의 녹음 장비와 악기들을 총동원해 작업한 1집에는 재기발랄한 쿵푸-디스코 비트가 착착 맞아떨어지는 다양한 장치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21세기 아날로그 사운드를 재현했다는 평이다.

정규 1집을 발표하기까지 6년 동안 쌓아온 라이브 공력이 오롯이 펼쳐질 이번 무대에서 어느 것을 상상하든 고고 보이스가 제안하는 오늘을 행복하게 즐기는 방법이 펼쳐질 것이다.

다양한 장르들, 7-80년대 좀 더 들어가면 60년대 말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그런 빈티지한 노래들을 고고보이스의 주크박스 안에 담았습니다!”

 

2-2. ‘쏘울 뽕짝의 끈적한 오르가니즘 림지훈’ (531일 밤 1235)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먼드 오르간(Hammond Organ)’. 도무지 낯선 이 악기의 연주자로서 빛을 내고 있는 뮤지션이 있다. 그 주인공인 림지훈이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첫 솔로 작품인 오르간 연주곡집 Organ, Orgasm(2012)을 들고 나타났다.

사실 그는 2003, 블랙 소울의 거대한 그루브를 전파한 밴드 아소토 유니온 (Asoto Union)’의 건반주자이자 프로듀서이며 ‘Think About Chu’의 원곡자이다. 또한 One(2006)이라는 음반으로 한국 대중 음악상 - 올해의 최우수 알앤비 & 소울부문을 수상했던 밴드펑카프릭 & 부슷다 (Funkafric & Booster)’의 리더이기도 하다.

이렇듯 한결같이 정통 흑인 음악의 길에 족적을 남겨온 그가 이번 앨범에 선택한 주제는 다름 아닌 한국의 트로트, 뽕짝이다. 이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전통가요를 말이다. “우리 전통가요와 민요의 정서를 포개어 다양한 색감의 오르간 연주를 표현했다는 림지훈의 노력은거장, 명반, 한국적이라는 명제를 다시 살펴보자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최지호)’이라는 호평으로 보답 받았다. 또한 주목해야할 것은 림지훈의 유려한 멜로디 감각과 그 내공에 더해진 뽕끼가 고독과 낭만의 정서로 곧 청자에게 다가간다는 것이다.

 

왜 전통가요를 선택했냐는 질문에 림지훈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냥 귀에 착착 감겨서요. 몸에서 그걸 원하나 봐요.

꺾어 넘긴다고 하나 그런 선율 그런 가락들, 그 촌스러움을 즐기는 거죠

촌스러움이 갖고 있는 에너지 그런 게 좋아서요.- 림지훈 인터뷰

 

자칭 소울 뽕짝스타일의 곡들로 가득 채워질 이번 공연에서, 도대체 해먼드 오르간으로 어떻게 뽕짝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풍성한 소울 재즈와 소울 뽕짝의 중독성은 기대 이상으로 치명적일 것이니.

 

“‘시골장터의 자유로움과 어른들의 도시 낭만을 함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껏 놀고, 즐기는 공연입니다.

논다라는 말이 다소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삶의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공감하게 되길 바라며...” - 림지훈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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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28_보도자료]_EBS_스페이스_공감-텐시러브,_신동일_with_타랑퀸텟(30일)_고고보이스,_림지훈(31일_밤_12시_3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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