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FM 짧은 이야기 세상-(석가탄신일 특집) 김동리, 오정희(5월 28일~6월 1일 낮 12시) | |
작성일 2012-05-25 | 조회수 10072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FM <짧은 이야기 세상> 석가탄신일에 만나는 김동리의 등신불과 오정희의 단편선 특집
- 28일 김동리의 <등신불>, 29일~6월 1일 ‘등단 44주년’ 오정희의 단편선 소개. - 작가 49인이 맛본 잊지 못한 절밥에 대한 추억을 모은 에세이집,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또 함께 읽어줄 예정
*방송일시 : 2012년 5월 28(월)~6월 1일(금), 낮 12시~2시
EBS FM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 소설 <등신불>을 낭독한다.
EBS는 28일 ‘이무영의 짧은 이야기 세상’에서, 학병으로 끌려갔다 탈출한 ‘나’와 천 년 전 등신불이 된 ‘만적선사’에 대한 전설적 이야기를 담은 김동리의 <등신불>을 읽어준다고 밝혔다. 인간이 곧 부처라는 동양적 인신사상과 휴머니즘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은 올해로 등단 44주년을 맞은 오정희의 단편 소설을 낭독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맛깔스런 문장이 돋보이는 그녀의 대표작 <중국인 거리>, <소음공해>를 비롯해 <색동저고리>, <돼지꿈>, <떠있는 방> 등을 읽어줄 예정이다. 30일과 31일에는 가장 최근 발표된, 발표작과 미발표작을 엮은 단편집 <가을 여자(2009)>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섬세한 문체로 그려진 이 시대 중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우리 시대의 작가 49인이 맛본 잊지 못할 절밥에 대한 추억을 모은 에세이집,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에 실린 수필도 함께 소개한다. 2006년 7월부터 만 5년 동안 월간 <불교문화>에 연재된 원고를 한데 모아 만든 이 책에는 종교와는 관계없이 작가들이 절밥을 마주하며 느낀 감상과 감동이 담겨있다.
EBS FM <짧은 이야기 세상>은 시대를 거슬러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단편소설과 명수필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평일 정오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이무영 감독(영화감독 겸 팝 칼럼니스트)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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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20525_보도자료]_EBS-FM_짧은_이야기_세상-(석가탄신일_특집)_김동리,_오정희(5월_28일~6월_1일_낮_12시).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