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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10+ 영국 여왕과 12명의 총리들(30일 밤 11시 10분)  
작성일 2012-05-29 조회수 1069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10+>

 영국 여왕과 12명의 총리들

(원제: Queen And Her Prime ministers, Java Films)

 

-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올해로 즉위 6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에서 재위 기간이 제일 긴 국왕이다. 입헌군주제 국가의 왕이라서 실제로 나라를 다스리지는 않지만, 여왕은 공식적인 국가의 수장이자 영국을 상징하는 존재이며 최고의 외교관이기도 하다. 지난 60년간 영국을 이끈 총리는 모두 12. 엘리자베스 2세와 정부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총리들 사이에 오간 갈등과 우정을 통해 여왕의 지난 60년을 돌아본다.

 

*방송일시: 2012530() 1110

 

영국 총리는 매주 버킹엄 궁전으로 가서 국왕을 알현하고 국정을 보고한다. 300년이나 이어진 전통이다. 이 주례보고 자리에서 오간 얘기는 밖으로 새어나간 적이 없는데, 여왕은 총리의 보고를 들으며 궁금한 걸 물어보고 가끔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엘리자베스 2세는 1952년 조지 6세의 서거로 국왕이 됐다. 첫 번째 총리는 선왕의 친구였던 윈스턴 처칠이었고, 처칠은 여왕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엘리자베스 2세와 가장 사이가 좋았던 총리는 1964년에 취임한 노동당의 해럴드 윌슨이었다. 윌슨은 국정의 여러 면을 설명해주는 걸 좋아했고, 여왕을 대등한 상대로 대접했다고 한다.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와 여왕의 사이는 좋지 않았고 정치적 견해도 상당히 달랐다. 여왕은 대처가 권좌에서 밀려난 뒤에야 연민을 보여줬다. 젊은 총리 토니 블레어와의 관계도 좋지는 않았다. 그 와중에 영국 왕실은 찰스 왕세자 부부의 이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여왕은 한결같으면서도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로 영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데 성공한다.

 

윈스턴 처칠에서 지금의 데이비드 캐머런까지 12명의 영국 총리 모두에게 엘리자베스 2세는 신중하고 믿음직한 여왕이었고, 지금도 영국을 상징하고 영연방을 하나로 이어주는 존재로 남아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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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28_보도자료]_EBS_다큐10+_영국_여왕과_12명의_총리들(30일_밤_11시_1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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