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 <이장이 달라졌어요>

초보 이장이 나가신다

 

- 도시에서 내려온 3개월 차 초보이장. 마을을 위해 열심히 뛰어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갈수록 태산인 마을 업무와 갈등의 골이 깊은 주민들.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이장님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방송일시: 2012년 5월 30일(수) 저녁 7시 35분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의 작은 마을. 65가구 120명의 느긋하고 조용한 마을에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이장님의 열정 때문.

 

도심에서 내려온 3개월 차 초보 이장. 마을 수익사업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끊이지 않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한가할 새가 없다. 몸은 바쁘고 마음은 고달프지만, 이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은 걱정스럽다. 잘 해보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농촌 사정을 잘 알까 싶어 우려 반 기대 반. 워낙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이장님 역시 과도한 업무와 민원을 혼자 해결하려니 자신의 농사도 때맞춰 하지 못하는데..

가장 아쉬운 건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회가 없다는 것. 주민들끼리 갈등으로 해체된 청년회를 다시 결성해 마을을 활성화시키려는 것이 이장의 바람이다. 하지만 이집 저집 쫓아다니고 마을 방송을 해도 주민을 한 자리에 모으기도 쉽지 않은 상황. 초보 이장의 특별한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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