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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의 아이들-태국, 라후족 아이들의 산골 이야기(6월 1일 저녁 8시 50분)  
작성일 2012-05-31 조회수 981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세계의 아이들>

태국, 라후족 아이들의 산골 이야기

 

-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나라, 태국. 울창한 숲 사이로 난 도로를 한없이 달리면 태국의 최북단 치앙라이에 도착한다. 수많은 소수민족이 원시적인 삶을 사는 지구의 마지막 소수민족의 보고인 이곳, 오지에 터전을 잡은 라후족(Lahu). 이들은 풍속, 음식, 전통 놀이 등이 우리와 흡사해 고구려의 후예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우리의 옛 모습을 아련히 떠올리게 하는 라후족의 삶. 61일 방송되는 EBS <세계의 아이들>에서는 용맹한 라후족의 후예들이 전통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방송일시: 201261() 저녁 850

 

 

# 전통을 이어가는 라후족의 후예들

미얀마어로 라후족을 무서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사냥꾼을 뜻한다. 사냥꾼이란 말답게 라후족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정착 생활을 시작한 역사는 짧은 편이며 그들은 주로 사냥감을 따라 이동생활을 했다고 한다. 라후족 조상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전통 악기 수업과 사냥 법을 가르쳐준다. 사냥 수업 시간 직접 만든 사냥 새총을 이용해 멀리 있는 캔을 맞추는데... 라후족의 핏줄답게 쏨마이가 쏘는 것마다 명중! 친구들의 환호성에 쏨마이 어깨가 우쭐하다. 자신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라후족 아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소 찾으러 삼만리!

쏨마이의 식구는 총 7식구. 하지만 쏨마이에게는 또 하나의 소중한 가족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동물들! 아래서 사는 돼지 2마리와 새끼 돼지들, 닭 그리고 소이다. 산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소를 찾기 위해 쏨마이의 형 짜티와 쏨마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나섰다. 털털대는 시원찮은 오토바이로 작은 산 두 개를 넘어가더니... 멈춰버린 형제의 오토바이.

 

하지만 농사를 위해 숲을 불을 지를 시기가 다가와 오늘만큼은 소들을 다른 곳으로 꼭 옮겨야만 한다!

형제는 두말 않고, 키 높은 풀들을 헤치며 숲을 뚫으며 가기 시작하고, 온 산이 떠나가게 소들을 부르기 시작하는데... 첩첩산중, 길도 제대로 나지 않은 거친 숲 속에서 쏨마이 형제의 소몰이는 성공할 수 있을?

 

# 난생처음 시장에 간 쏨마이의 역사적인 하루!

소 몰러 가던 길에 고장 난 오토바이의 부품을 사야 하는 쏨마이. 친구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시장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오토바이 단 한 대씩만 지날 수 있는 오랜 나무다리, 그것도 낭떠러지 위에 매달린 흔들다리를 조심스레 건너고, 한 대의 오토바이에 세 명이 몸을 싣고 두 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치앙라이 중앙시장. 하지만 쏨마이에겐 이 먼 길도 보람 있는 일. 태어나서 처음 시장에 가 본 것이다. 산속을 안방처럼 뛰어다니던 녀석, 시장에 오니 완전히 얼어버리고 말았다.

바짝 긴장한 쏨마이를 위해 친구 아버진 달콤한 선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난생처음 맛보는 황홀한 맛에 기운을 차린 쏨마이는 오토바이 부품은 본채 만 채, 늘 소원하던 자전거 가게에서 떠날 줄 모르는데... 깊은 산속 세상과 동떨어진 라후족만의 전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쏨마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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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31_보도자료]_EBS_세계의_아이들-태국,_라후족_아이들의_산골_이야기(6월_1일_저녁_8시_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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