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한국인의 성인병 - 고혈압 편

 

- 기대수명 90세를 바라보는 고령화 시대, '오래 사는 법'이 아닌 '건강하게 사는 법'이 중요해진 현대인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바로 성인병.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환이었지만 그 연령층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서는 ‘한국인의 성인병’ 시리즈를 준비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선두에 있는 명의들에게 질병에 관한 명쾌한 답을 들어본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1일에는 고혈압 편을 방송한다. 40대 이상의 성인 3명 중 1명에게 조용히 찾아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고혈압. 박창규, 노영무 교수와 함께 고혈압의 명암을 조명해 본다.

 

*방송일시 : 2012년 5월 11일(금) 저녁 9시 50분

 

# 양의 탈을 쓴 고혈압, 그 뒤 숨어있는 죽음의 사신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성인병, 고혈압.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그 중 자신이 고혈압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절반, 그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이 또 절반에 불과하다.

 

수축기 혈압 140이상, 확장기 혈압이 90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하는데 이로 인한 합병증은 혈관이 있는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다.

 

그 중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며 이 외에도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부정맥, 신부전증이 대표적이다.

 

# 평생 관리의 대상 고혈압, 완치를 말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경우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간혹 어지럼증, 피로를 호소하지만 이런 증상이 고혈압을 명확히 지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진단의 기준으로 삼기 어렵다.

 

혈압은 완치시킬 수 있는 병이 아니다. 이는 즉, 혈압에 이상이 생기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

앞으로 계속해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은 환자들에겐 또 다른 부담이다. 하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는 착한 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다.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과 약물을 개발, 혈압 조절과 함께 합병증을 잡기 위해 국내외로 활약하고 있는 고혈압 분야의 국내 최고 명의! 박창규 교수, 노영무 교수가 말하는 고혈압! 그들이 말하는 고혈압의 해법을 EBS 메디컬 다큐 <명의> 한국인의 성인병 그 첫 번째 시간에서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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