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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프라임-심리다큐 '남자'(14일~16일 저녁)  
작성일 2012-05-13 조회수 1059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프라임-심리다큐 남자> 3부작

 

   - EBS <다큐프라임-심리다큐 남자> 3부작은 남성성에 대해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인 입체적 접근을 통해 남성의 심리와 행동분석을 기반으로 남성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을 모색한다. 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남성의 행복 찾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남성의 행복은 본인 자신을 위한 행복일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행복, 나아가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표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 뿐 아니라 남자를 이해하고자 하는 여성, 아들을 키우는 부모 모두가 시청할 만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방송일시: <1남자의 마음’> 2021514() 저녁 950

                 <2남자의 성과 사랑’> 2012515() 저녁 950

                 <3소년에서 남자로’> 2012516() 저녁 950

 

 

 

남자로 산다는 것은 . . .

험한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꿋꿋이 견뎌내고 이겨내면서 당당히 길을 걸어가는 고독한 수컷. 평생 감정에는 흔들리지 않고 단 세 번 눈물을 흘리는 강인한 인간. 비바람 불고 눈보라치는 환경 속에서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묵묵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가장. 가슴 한켠에 본능적이며 뜨거운 사랑을 품고 사는 바람 같은 존재. 대부분의 남자들은 남자란 모름지기 그래야만 한다고 배우고 믿고 자란다. 최근에는 연인과 아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나누는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라는 덕목이 추가됐다. 그래서 남자들은 행복한가. 이제 전통적인 남성성으로 무장하고 있는, 공식적으로 강인한 남자들의 이야기는 그만두자. 남자의 가슴 속에는 평생 흘리지 못한 눈물이 흐르고 있고, 강인함과 자상함을 모두 요구하는 이중적인 잣대와 평가 속에서 혼란스럽고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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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용

 

1. 남자의 마음 (514일 오후 950)

 

# 남자의 속병 해결책, ‘가면을 벗어라

"남자는 내 감정, 네 감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표현을 딱 두 가지로 한다. 개처럼 으르렁거리거나, 애처럼 징징 거린다"

유명한 심리학자의 이야기다. 남자의 마음에 고통을 주는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다.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남자는 모름지기 나약한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는 평생 동안 학습되어 남자를 힘들게 한다. 이제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자.

 

# 남성수다모임 모여서 수다를 떨어라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줄 모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도 없다. 이제는 남자 자신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른 남성을 보듬어야 한다. 미국 남성학회장 로버트 허슬리는 수다 모임이야말로 자신과 남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4명의 심리전문가와 6명의 일반 남성이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 남성의 공감능력

남성의 공감능력 실험 - 고려대 심리학과 조양석 교수 및 그 연구팀과 함께 남녀의 표정읽기 실험을 통해 남성의 공감 능력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2. 남자의 성과 사랑 (515일 오후 950)

 

# 사랑과 열정 사이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과 강동우성의학연구소는 전국의 성인남녀 1,246명을 대상으로 2012 대한민국 성의식 및 성생활패턴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미처 몰랐던 우리나라 성인들의 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이 공개된다.

 

# 결혼 7년차 부부의 섹스리스 극복기!

아이 셋을 키우는 이 부부는 섹스리스로 산지 7년째이다. 시간을 나눌 여유도, 관계를 개선할 여지도 없어 보인다. 여기에 성의학전문의인 강동우 박사가 투입되어, 부부의 친밀감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두 사람은 과연 서로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까? 심리분석과 더불어 시간 함께 나누기부터 성감 초점훈련까지 섹스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들을 제공한다.

 

# 옥시토신을 잡아라

결혼 25년차인 60대 커플인 시드와 수잔은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과시하며 사는 부부다. 이들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과 같이 열정이 존재하며 서로에 대해 훨씬 더 깊은 이해와 애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신경학자인 비앙카 아세베도 박사와 함께 이들 커플의 fMRI 뇌촬영을 통해 쾌락호르몬 도파민 수용체와 애착호르몬인 옥시토신수용체 부위의 활성화를 목격, 오랜세월 지속된 사랑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깊은 애정이 함께 공존할 수 있음을 밝혀낸다.

 

# 진정한 남성성

남성의 오르가슴은 사정이다? 하품과 재채기도 오르가슴이다? 여자는 성관계 시 매번 오르가슴을 느낀다? 미국 럿거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배리 코미사럭 박사는 현재 남성의 오르가슴에 관해 연구 중이다. 다큐프라임 <심리다큐 남자> 제작팀은 남성 오르가슴 발생 시 남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취재, 공개한다.

 

 

3. 소년에서 남자로 (516일 오후 950)

 

# 소년과 학교 간의 불협화음

소년들은 학교와 가정 모두와 불협화음을 맺는다. 그 해소를 위해 세계는 지금 남성교육의 틀을 다시 짜고 있다. 무시당하고 낙후되었다고 치부된 남성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소년만을 위한 특별한 교육방법들이 고안되어 실행되고 있다.

 

# 자신을 탐구하는 것이 진짜 여행이다.

호주의 멜버른 시 외곽에 위치한 한 중학교. 이곳에서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남자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름하여 여행프로그램. 비뚤어진 중학생이 가장 무섭다는 말처럼 세계 어디를 불문하고 14-15세 사이의 남자아이들은 문제를 일으키는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시기는 남성성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때로, 이러한 중요성을 깨달은 나라들에서는 정규교과목으로 좋은 남성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워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까지 발전하고 있다는데... 그 교육현장을 가본다.

 

# 남자, 당신은 나의 멘토

소년들에게 아버지의 영향력은 만 13세까지다. 그 이후부터 소년들은 아버지가 아닌 다른 롤모델이 필요하다. 그러나 좋은 롤 모델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한 이유로 소년들은 자신의 주위 친구들로부터 잘못된 남성성을 학습한다. 호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학급을 편성, 고등학교 1학년 1년 동안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두 명의 남자 담임선생님과 함께 그들만을 위한 맞춤 교육과정을 밟아 나간다. 두 명의 남자 담임선생님들의 휴대폰은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나 남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꿈을 지지해주는 멘토가 되어준다는데... 그 결과 문제아였던 학생들이 성적과 활동, 진로 면에서 놀라운 두각을 나타냈다. 그 비결은 무엇인지 분석해본다.

 

# 남자 아이를 가두지 마라

소년을 다시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활발한 것일 뿐이다. 남자 아이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교육 방식에 대해 아들심리학의 저자인 교육심리학자 마이클 톰슨은 반문을 제기한다. 앉아서 교육을 받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소년들에게는 소년들만을 위한 교육방식이 필요하다. 다큐프라임 <심리다큐 남자> 제작팀은 국내 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9주 동안 활동성 실험 카메라를 설치, 아이들의 활동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수업집중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미국에서는 왕따 문제의 핵심은 타인과의 공감능력에 있다고 진단하여 특별히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왜 소년들의 공감능력에 집중해야 하는가? 국내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소년들을 대상으로 공감능력확대 수업을 실시하여 나타난 놀라운 변화를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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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12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심리다큐 ‘남자’(14일~16일 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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