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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직업의 세계-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가, 엄태흥(12일 밤 10시 40분)  
작성일 2012-06-11 조회수 969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직업의 세계-일인자>

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가, 엄태흥

 

- 국내 최고의 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가, 엄태흥. 국내 최초로 수제 클래식 기타를 제작해낸 엄상옥 선생의 아들이자 그의 뒤를 이어 기타제작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주자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기타는 '명품중의 명품으로 꼽히고 있다. 일흔을 한참 넘긴 나이에도 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을 멈추지 않는 엄태흥의 열정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612() 1040

 

 

# 3대째 이어지는 수제 클래식 기타

우리나라 최초의 수제 클래식 기타를 제작한 엄상옥 선생. 그는 1932년 악기에 있어서 스승도, 참고할 만한 서적도 없는 상황에서, 미군들이 쓰다가 버린 망가진 기타에서 재료를 구해 조립하며 국내 최초의 클래식 기타를 손수 제작했다. 이후 1960년부터 활발한 제작 활동을 이어온 엄상옥 선생은 아들인 엄태흥 씨에게 기타제작 방법을 전수하며 우리나라 수제 클래식 기타 발전에 힘썼다. 그리고 2012년 현재, 엄태흥 씨의 아들 엄홍식 씨까지 아버지를 뒤따르며 3대째 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 국내 최고의 수제 기타 제작가, 엄태흥

 국내에 현존하는 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가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엄태흥! 그는 언제부터 기타에 관심을 가졌는지조차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항상 기타와 함께였다. 처음에는 기타 소리에 매료돼 연주 활동을 했지만 군대에서 제대한 이후 자연스럽게 아버지로부터 기타제작을 배우며 본격적으로 제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연주가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십여 년 이상 기술을 연마하고 재료선별의 안목을 키워온 결과, 1965년부터는 아버님을 대신하여 기타 제작소를 직접 운영하며 국내외의 여러 연주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수제 기타 제작가로 우뚝 서게 됐다.

 

# ‘명품 중의 명품을 만드는 제작가

엄태흥의 악기는 국내 클래식 기타 업계에서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린다. 국내에는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곳이 스무 군데정도가 있지만, 역사로 보나 기술로 보나 엄태흥의 기타는 최고로 손꼽히기 손색이 없다.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 배장흠 씨는 오랜 시간 그의 악기를 사용해올 정도이다. 이번엔 일본의 유명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치로 이노우에가 그를 찾았다. 우리나라 기타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엄태흥의 악기로 연주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제작된 기타는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악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더 하다는 엄태흥 씨. 과연 그의 악기는 오늘도 제 소리를 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세상에 하나 뿐인 선율을 만드는 제작자, 수제 기타 제작의 장인 엄태흥을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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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611 보도자료] EBS 직업의 세계-수제 클래식 기타 제작가, 엄태흥(12일 밤 10시 4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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