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한국인의 만성질환 - 담석/결석

 

- 최근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한국인의 사망원인 10위 중, 무려 7가지 원인이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쉽게 낫지 않아 많은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만성질환! EBS <명의>에서는 만성질환의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 위해 ‘한국인의 만성질환’을 7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1편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과 서구화된 식생활로 급증하고 있는 내 몸속의 돌, 담석과 결석을 다룬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고통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담석과 결석에 대해 조명하고 그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2012년 6월 8일(금) 저녁 9시 50분

 

# 내 몸속에 돌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2명은 갖고 있다는 몸속의 돌. 치료해도 10년 이내에 50%의 재발률을 보이는 지긋지긋한 만성질환 중 하나,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담석. 그리고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결석. 사람의 몸속에서 어떻게 돌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돌로 인해 받는 고통과 상처는 어떤 것일까?

 

# 세계적으로 흔한 질병, 담석증!

담석은 몸 안에 생기는 돌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낭 안의 담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돌처럼 단단해지는 질병으로, 한국인의 5~10%가 몸속에 이 담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평소 특별한 통증이 없어 자신의 몸속에 돌이 있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소화불량이나 통증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담석으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을 생각할 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돌변하기도 하고, 암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석증은 여성(Femail), 임신(Fertile), 비만(Fatty), 40대(Forties), 이른바 4F라고 일컫는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과 서구화돼가는 식생활로 인해 담석이 생기는 환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담석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방법은 무엇일까?

 

# 해마다 증가하는 발병률, 요로결석!

우리 몸속에 은밀히 살고 있는 돌은 비단 담석뿐만이 아니다. 서구화되는 것은 물론, 요산 함량이 높은 식습관으로 요로결석 환자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산고의 고통과 다름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우 심해 대부분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엔 급성 신부전증 등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 바위처럼 굳건히 환자들을 지켜주는 두 명의 ‘명의’

담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와 상황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담석증 치료의 선두주자 소화기 내과 김창덕 교수! 치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도전으로 요로결석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 한 번쯤 의심해야 하는 내 몸속의 돌, 담석과 결석에 대한 모든 것을 우리 시대 명의에게 자세하게 듣는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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