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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한국기행-창녕 5부작(21일~25일 저녁)  
작성일 2012-05-18 조회수 989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국기행>

창녕(5부작)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생태문화 천국, 창녕(昌寧).

삼한 시대에는 비사벌로 고대 부족 국가 연맹체인 가야시대에는 비화가화로 고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땅. 현재에도 동부 경상남도와 서부 경상남도, 그리고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포늪, 낙동강, 화왕산, 부곡온천이 있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곳, 창녕을 찾아가본다.

 

*방송일시: 521()~525() 오후 930

 

1.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다, 우포!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생태계의 고문서모두 창녕의 우포늪을 일컫는 말이다.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 총 네 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포라고 부른다.

231의 우포늪에는 1,500여 종의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또한, 14천만 년의 생태계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창녕의 우포늪에는 오래전부터 이곳을 터전삼아 살아온 이들이 있다. 30년째 우포에서 고기를 잡아온 소목마을의 어부 노기열어르신과 29세에 시집와서 지금까지 논우렁이를 잡는 우포 해녀 임봉순아주머니까지... 우포가 생명의 창고이자 금고라고 말하는 우포늪과 함께한 사람들의 삶을 들어본다.

 

2. 화왕산, 붉게 타오르다!

화왕산은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757m산으로 예로부터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 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가을에는 억새와 봄이 되면 울긋불긋 발갛게 물든 진달래로 뒤덮이는 화왕산.

진달래의 향기와 풍경에 취해 오르는 길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둘레 2,600m의 화왕산성, 배바위 등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화왕산의 절 관룡사 용선대에서는 석조여래좌상의 미소와 창녕시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화왕산 자락 아래 자리한 옥천마을에서는 진달래 화전으로 봄 향기를 느끼는 주민들과 고암면 감리 마을에서는 화왕산의 맑은 물로 미나리 재배가 한창이다. 화왕산의 봄 풍경을 만나본다.

 

3. 개비리길을 따라 낙동강은 흐르네

낙동강 1300리 물길 중 경상도를 흐르는 낙동강은 108킬로미터에 달한다. 이 중 창녕군에만 3분의 2에 해당하는 60킬로미터의 물길이 흐르고 있다. 창녕 남쪽에는 이 낙동강을 끼고 곳곳에 만들어진 벼랑길, ‘개비리길이 있다. ‘는 물가, ‘비리는 벼랑이란 뜻으로 강가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다. 그 중 남지읍의 영아지와 용산리를 잇는 남지개비리길은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남지읍에서는 유채꽃축제가 한창이다. 이 유채꽃은 보는 즐거움과 음식으로도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는데 남지마을 사람들의 유채나물무침에 이어 유채전까지- 유채의 향기를 가득 느껴보자.

또한, 이곳에서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낙동강 트레킹 중 낙동강으로 물줄기가 합류되는 길곡 수로를 따라 가다보면 길곡리 상길마을을 만날 수 있다. 상길마을에서는 땅두릅으로 인해 장수마을로 손꼽힌다는데...

그들만의 땅두릅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4. 연당리의 봄

연꽃 연꽃이 있는 못이라는 뜻의 연당리. 창녕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산골마을 연당리는 마을 이름에서 보듯이 불교가 번창했던 고장이다. 5월 연당리는 배꽃이 활짝 피어 마을 곳곳을 흰색으로 물들인다.

중 산간 지대에 물이 맑아 과실수를 많이 키우는 연당리. 들판에서는 배꽃 적과 작업이, 앞산에서는 파릇파릇 솟아나고 있는 고사리, 두릅, 취나물 등 산나물 채취가 한창이다. 비슬산 기슭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쏟아지는 계곡에서는 메기잡이로 분주함 속에서 여유를 찾기도 한다. 한데 모여 앞산에서 캔 나물음식과 계곡에서 잡은 메기매운탕으로 즐거운 봄맞이를 하는 연당리 마을을 만나본다.

 

5. ()직함을 만나다!

가마솥처럼 생겼다 해서 가마솥 자를 써서 이름 붙여진 창녕군 부곡면. 부곡면은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샘이 있었다는 옛 기록에서도 보듯이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영화배우 남포동씨를 만나 부곡에서 지내는 사연을 들어본다. 또한, 창녕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배우 남포동의 기억 저편을 따라 창녕5일장을 찾았다. 매월 3, 8일에 열리는 창녕5일장이 서는 날이면 서부 경남 최대 규모의 소시장, 창녕우시장도 함께 열린다. 어둠이 걷히기 전 시작되는 소시장의 활기찬 모습과 오일장의 맛 수구레국밥, 옛날 도너츠, 사람들의 응원소리로 가득한 부곡면의 소싸움 대회장까지 오래된 시간의 향기를 따라 가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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