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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아름다운 소원-시골밴드, 화려한 외출(21일, 22일 방송)  
작성일 2012-05-18 조회수 1002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아름다운 소원>

시골 밴드, 화려한 외출(2부작)

 

경북 의성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는 초보 농사꾼 박의웅(71) 할아버지가 살고 있다.

 열다섯 살 때부터 트럼펫을 불기 시작해 평생을 음악과 함께 했던 할아버지는

 지난 5, 아내와 함께 의성으로 귀농해 살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농사일은 할아버지에게 서툴고 어렵지만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다.

 

이렇게 바뀐 삶 속에서도 할아버지의 음악생활만큼은 계속되는 중인데

아버지는 의성에서 작은 밴드를 만들어 지도하고 함께 연습하고 있다.

 나이도, 직업도, 실력도 천차만별인 의성 사람들로 이루어진 아마추어 밴드 터울림’.

 할아버지는 자신의 재능과 노력, ‘터울림밴드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의성에도 문화예술의 싹을 틔워 수준을 높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은 의성에 와서 생긴 할아버지의 소원이다.

 

아직 정식 무대에는 서본 적 없던 터울림밴드,

할아버지와 단원들은 첫 무대를 준비하고 본격 연습에 돌입한다.

할아버지와 터울림단원들이 함께 만드는 이 소중한 첫 무대에 함께 해본다.

 

*방송일시: <시골 밴드, 화려한 외출> 2012521()~522() 오전 630

 

1. 시골밴드, 화려한 외출 1(521일 방송)

 

평생 음악인으로 살다 의성으로 귀농한 초보 농사꾼 박의우(71)할아버지

아내와 밤낮으로 열심히 밭일을 해보지만, 아직 서툰 게 사실!

작년에는 사과농사를 하다 쓴 고배를 마셨고, 올해는 자두농사에 도전했다

힘들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다며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부부다.

 

농사일을 끝내고 바삐 어디론가 향하는 부부.

자신들이 창단한 의성예술단터울림밴드 합주 연습에 가기 위해서다.

갓 음정을 깨우친 아마추어에서부터 수준급 실력의 프로까지, 의성 토박이로 구성된 의성예술단!

단원들도 농사일로 피곤할 테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연습실로 모인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음악을 전공한 할아버지의 후배, 구본학까지 편곡자로 합류했다.

 

색소폰, 트럼펫, 드럼, 신시사이저는 물론이고 편곡자까지 갖춘 의성예술단!

5월에 있을 예술단의 데뷔무대를 앞두고 합주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예술단의 합주실력은 할아버지의 마음 같지 않다.

공연장소도 섭외하고, 홍보물 제작까지 다 마친 후지만,

예술단의 합주는 무대에 오르기엔 아직 부족하다.

 

게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단원들이 연습에 빠져 할아버지는 속이 탄다.

 

과연 터울림 밴드는 첫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시골밴드, 화려한 외출 1

521() 오전 630EBS <시골 밴드, 화려한 외출>에서 펼쳐집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2. 시골밴드, 화려한 외출 (2) (522일 방송)

 

박의웅(71) 할아버지는 의성예술단에서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아내와 군악대 후배 구본학과 함께 공연구성 회의도 하고

악기의 개인 지도도 하고, 이 모든 것이 할아버지의 몫.

그러나 합주는 마음같이 안 되고, 공연 날짜가 다가올수록 맘이 급해진다.

 

하지만 단원들도 공연준비로 바쁜 건 마찬가지!

박남수 할아버지는 낮에는 농사일이 힘들어 연습에 잘 참여하지 못한다.

하지만 집에서 틈틈이 악보를 보고 연습에 매진한다.

참석률 100%의 성실한 배영환 할아버지! 매일 연습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력이 부족해 무대에 오르지 못해 합주연습을 바라만 보고 있다.

드럼파트를 맡은 권성태 할아버지, 연습마다 지적을 받아 안 그래도 걱정인데

엎친 데 덮쳐 발목이 다쳐 연습실 오는 것조차 힘들다.

 

우여곡절이 많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마지막으로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시작한다.

이제껏 문제였던 부분도 다시 연주하며 꼼꼼히 확인하고, 공연에 입을 옷, 순서를 확실히 한다.

평생 농사꾼으로, 직장인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어르신들,

무대에 서기 위해 이발도 하고 염색도 하고 좋은 옷도 꺼내 입었다, 준비완료다

공연을 볼 주민을 생각하니 참 오랜만에 설렌다고 감상을 전한다.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에 마련된 의성예술단 터울림밴드의 첫 무대,

예상치 못하게 몰려든 관객을 보니 단원들은 더욱 긴장되는데

목이 다 쉬어버린 박의웅 할아버지는 단원들에게 부탁한다.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해보자

 

드디어 지역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터울림 밴드의 첫 연주회가 시작되는데...

 

시골밴드, 화려한 외출 2

522() 오전 630EBS <아름다운 소원>에서 펼쳐집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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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518 보도자료] EBS 아름다운 소원 - 시골밴드, 화려한 외출 (21일,22일 오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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