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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하나뿐인 지구-최초 보고, 김포공항 담장 너머에 습지가 있다(18일 밤 11시 10분)  
작성일 2012-06-15 조회수 926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20120615 보도자료] EBS 하나뿐인 지구-최초 보고, 김포공항 담장 너머에 습지가 있다(18일 밤 1110)

 

EBS <하나뿐인 지구>

최초 보고, 김포공항 담장 너머에 습지가 있다

 

- 김포공항 담장 너머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30여만 평의 습지가 있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환경단체, 전문가들조차도 몰랐던 이 습지는 도심에선 거의 사라져가는 자연습지로서 수많은 습지생명들을 품고 있는 건강한 습지이다. 이곳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도심에 이런 건강한 자연습지가 아직 남아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과연 이 습지엔 어떤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을까? 담장 너머 비밀의 정원, 이곳 습지생명들을 최초로 소개하고 도시의 마지막 남은 자연습지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습지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방송일시: 2012618() 1110

 

# 김포공항 담장 너머 천연 자연습지, 최초 공개!

 

습지의 물속은 생명의 보고

흔히 도심 속 습지에서 만나는 생명은 모기 같은 해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도심에서 보기 드문 이 습지는 체로 한번만 퍼도 다양한 수생동물들이 한가득 들어온다.

탈피 전 물속생활을 하는 잠자리유충과 수면 위를 스치며 알을 낳는 밀잠자리,

짝짓기를 하는 아시아실잠자리 한 쌍의 모습을 한데 모아 공개한다.

 

10여 분간 이어지는 황조롱이의 정지비행과 사냥훈련, 갈대타기의 명수 개개비’,

2007년 이후 최초 보고되는 쇠찌르레기의 번식 현장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도심에 자연습지가 남게 된 배경

2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습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곳은 원래 습지였을까? 제작진이 지질조사를 해본 결과, 이곳은 지대가 낮은 데다

물을 머금는 토양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많은 물을 내뿜는 습지였다.

그래서 생명을 잉태하고, 생명을 품는 건강한 자연습지로 유지되는 것이다.

 

# 도심을 위로할 생명의 땅, 사라질 위기에 처하다

습지는 물을 머금는 댐이기도 하며

울창한 숲보다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탄소저장고이기도 하다.

습지가 가져다주는 이런 다양한 선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생명을 품던 습지에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 강서구 오곡동(오곡습지)과 경기 부천시 고강동(오쇠천습지) 일대에

대규모 대중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항 측은 습지로 인해 새와 비행기의 충돌위험이 더 커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생태전문가들의 의견은 상반된다.

특히 골프장이 들어서면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어 새들의 안식처 역할도 할 수 없게 되고,

오히려 새들이 공항 쪽까지 날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물론 앞으로 후손들에게도 소중한 땅인 습지를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일까?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자연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관련 사진은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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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615 보도자료] EBS 하나뿐인 지구-최초 보고, 김포공항 담장 너머에 습지가 있다(18일 밤 11시 1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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