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 e>

시청자 UCC 공모전 대상에 ‘별일 없냐구요?’

 

- 피해자 관점에서 학교폭력 다룬 ‘별일 없냐구요?’ 대상 선정

- 이번 주 <지식채널e>에서 대상·최우수상작 방송

 

*프로그램 담당: EBS 교양문화부 김한중 PD (02-526-2789)

 

EBS <지식채널e> 시청자UCC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별일 없냐구요?’와 ‘엄마 말 들어’가 이번 주 <지식채널e> 방송 시간에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지난 4월 ‘2012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을 주제로 시청자 UCC를 공모한 결과 300편의 응모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별일 없냐구요?’는 피해자의 관점에서 학교폭력을 다룬 작품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형식적인 관점을 현실감 있게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사교육에 멍드는 아이들이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룬 ‘엄마 말 들어’가, 우수상에는 ‘거리의 시인 정재완’, ‘촛불 든 노인들’, 장려상에는 ‘당신은 누구와 연애하고 있습니까’, ‘안녕하세요’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은 “올해 응모자들은 무엇보다 약자가 상처받지 않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추상적, 거시적, 당위론적 이야기보다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한 구체성이 응모작들의 당락을 가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끝- (시상식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