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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의 아이들-구이저우성, 학교 가는 길(29일 저녁 8시 50분)  
작성일 2012-06-28 조회수 893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세계의 아이들>

중국 - 구이저우성, 학교 가는 길

 

-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의 위치한 오지 중의 오지라 불리는 수광향(曙光鄕). 해발 1,000m 산 중턱엔 다섯 개 마을을 통틀어 단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교가 있다. 험한 산길을 걸으면서도 책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곳 수광향에선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산을 벗어나기 위해 학교에 다닌다는 구이저우성의 아이들. EBS <세계의 아이들>에서는 고된 삶에서 벗어나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걸어가는 구이저우성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일시: 2012629() 저녁 850

 

# 모든 것이 낡고 가난한 학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출석률 100%를 자랑하는 이유는?

1930년대에 설립된 수광향에 단 하나밖에 없는 천가제 초등학교. 80여 년의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학교는 모든 것이 낡고 오래됐다. 나무로 만들어진 교실에서는 화재의 위험 때문에 불조차 켤 수 없는 상황. 어둠 속에서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 학생 수와 비교하면 선생님 수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아이들은 수학과 국어 단 두 가지 과목만 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세상에서 학교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아이들. 왕복 6시간 고된 산행에도 아이들을 학교로 향하게끔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산을 벗어나고 싶은 소년, 쩌우위쟝! “중학교에 가고 싶어요

5학년 학급의 반장이자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 쩌우위쟝의 꿈은 이 산을 벗어나는 것이다. 농사를 지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쩌우위쟝은 산 너머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을 품었다. 누나가 있는 도시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싶은 쩌우위쟝. 아빠와 함께 감자 풀을 캐고 난 뒤, 쩌우위쟝은 조심스레 중학교 진학에 관한 얘기를 꺼내본다. 하지만 아빠는 말없이 한숨만 푹 내쉬고... 쩌우위쟝은 중학교에 갈 수 있을까?

 

# 구이저우성 아이들에게 학교란 고된 삶에서 벗어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곳!

구이저우성 아이들의 대부분은 가정환경이 좋지 못하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을 도와 집안 살림을 해야 한다. 아이들의 삶은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이 아이들의 유일한 재미는 학교에 가는 것!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가파른 산길이라도 비단길 걷듯 신이 나게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가면 자기를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고, 지겨운 옥수수와 감자 대신 쌀밥도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학교가 좋은 건 고된 삶에서 벗어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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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628_보도자료]_EBS_세계의_아이들-구이저우성,_학교_가는_길(29일_저녁_8시_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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